서울 강남에서 남녀공학 중학교를 다니는 현우(15세·가명)에게서 '일베'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남자애들의 절반이나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일베'를 하고, 그걸 과시한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건 '일베'를 하는 아이들 중에는 논리적인 친구들이 많고, 주로 부모님이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할 때 '일베'를 시작한다는 게 현우의 설명이다. 자신도 '일베'가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엄마가 성적 문제로 심하게 나무랐을 때 '일베'를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했다. ... 다음뉴스 댓글 이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