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NAS산다고 돈모아서 3TB짜리 자작 NAS만든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막상 OS설치하려니 빡쳐서 드림스파크 임베디드 윈도우 깔고 걍 webdav, samba, plex서버로 쓰고 있었죠 (사실 이시점부터 돈낭비라 해도 될정도.....)
그리고 그 이후에 일어난 돈낭비들.....
1. 외부에서 NAS 접속할때 이왕이면 직접 도메인 주소 쓰고, 서브도메인 추가해서 쓸땐 plex.xxxxx.com 이런식으로 깔끔하게 들어가서 쓸수있게하자! 저런식으로 하고 설정 잘 분기하면 뒤에 포트 안적어도 컴퓨터가 알아서 분기해줄테니 더 보기 깔끔할거야! 라는 마음에 도메인을 만원주고 샀습니다.
근데 막상 사서 설정하려 해보니 80번 포트 막혀있네요 평소엔 다 딴 포트 써서 쓰다보니 80번 포트가 막힌지도 몰랐습니다. 결국 도메인 쓰려면 80번 포트 이외를 써야하는데 이러면 깔끔하지 않죠.... 결국 돈낭비였습니다.
2. 전 아파트에 삽니다. 저희집 아파트엔 벽에 랜선공사가 되어있어서 벽에 랜포트들이 달려있죠. 단자함을 보니 이 랜선들이 cat.5e입니다. 검색좀 하다보니 cat.5e는 일단 100Mbps 속도의 선이지만, 단거리에 한해 기가비트급 속도를 낼수 있다 라는 글을 봤죠 현재 랜포트와 공유기, 컴퓨터에 꽃혀있는 랜선들은 전부 cat.5, 단거리여도 기가비트급 속도가 나올수 없는 선입니다. 그래서 이걸 다 cat.6선으로 업그레이드 하기로 결정, 만원쯤 주고 랜선을 왕창 사서 교체를 했습니다.
근데 기가빝 속도가 안나오네요 평소랑 속도가 똑같아요 아무래도 벽에 있는 랜선들 길이가 꽤 긴편들이었나봅니다.
그렇게 또 돈낭비를 했습니다.(공유기,컴퓨터, NAS다 기가비트 속도를 지원합니다)
3. 이렇게 된이상 포기할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무선랜카드를 질렀습니다. 한 3.6만 들었네요 최대속도 867Mbps! 이거면 랜선없이도 어케든 되겟다 싶어서 샀습니다. 막상 쓰니 최대속도의 반토막만 나오네요..... 그리고 무선이라 핑좀 튀고요.... 결국 다시 유선랜 깔았습니다. 약간 느려도 이게 더 안정적이어서요
그래서 한참 뒤져보다보니 유선랜은 외부망에, 무선랜은 내부망전용으로 쓸수있는 방법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한두시간 삽질하는데 결국 못해먹겠더라구요 그리곤 포기..... 또 돈낭비였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돈낭비들이 펼쳐질까요 엄청 기대되네요(하하 내지갑....)
현재 예정된 돈낭비들 : 이미 NAS CPU성능이 어느정돈 되지만, 언젠가 혹시 쓸지도 모르는 트랜스코딩을 위한 CPU업그레이드 : 용량 3TB 사놓고 2달동안 500기가도 못채웠지만 혹시모르니 살예정인 HDD들 : RAM메모리는 4GB여서 엄청 여유있지만 왠지 8GB여야 안심될거같으니 추가로 살 RAM : 쓰지도 않을 기능이 대부분이겠지만 왠지 질러야 심적으로 편할거같은 PLEX PASS : 현재 성능에 불만도 없고 고사양게임도 안하지만 감성으로 업그레이드해주고싶은 나의 데스크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