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올해 들어 당원 13만 명 증가 =민주당은 대선 승리 후 문재인 대통령과 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하면서 당세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한 당원 수는 지난 1월 267만 명이었지만 7월 현재 280만 명으로 13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28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대선 후 매달 수만 명 당원이 증가하고 있고, 이 중 80% 이상이 당비를 약정한 당원”이라고 말했다. 실제 민주당 경남도당은 대선 후 2개월여 동안 신규 입당자 수가 9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16년 한 해 동안 입당한 숫자보다 두 배 이상으로 많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