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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yphers_97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직구가간다★
추천 : 9
조회수 : 7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9/23 12:35:42
문득 생각이나서 써봐요
때는 내가 훈련병 3주차!! 아마 영점잡고 있을 때쯤
사격훈련가서 pri하면서 계속 구르다가 막사로 복귀함
그 후로 정신교육을 받고 나서 내무반으로 가고 있을 때였음
지금 생각해보니 완장차고 있는걸 보아 사령이었나봄
무튼 중대장한테 크게 경례하고 내 갈길 가려는데 중대장 노트에 싸이퍼즈가 적혀있는게 아니겠음??
내 기억으론 한창 이스포츠 페스티벌같은게 했던거 같음
그래서 '아 거기서 받아왔구나 싸퍼하나보네 '하며 신기해 했음
그러던 어느날 내무반에서 내 옆에 있는 애랑 게임얘기하다가 싸퍼얘기가 나옴
근데 그걸 중대장이 들었나 봄ㅋㅋㅋ
다음날 훈련 중(아마 각개였던거 같네요) 우리 소대차례가 안되서 쉬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중대장이 날 부름
그땐 아무생각도 못하고 잘못했나 싶어서 울상이었는데 밖에서 뭐하다 왔냐고 물어봄
난 그냥 일하고 게임하다가 왔다고 했더니 뭔게임 했느냐고 물어봄
이때 '와 촉이다' 싶어서 사퍼하다왔다고 하니 급밝아져서 주저리주저리 얘기하다가 우리소대 차례됬는데 나는 훈련 한번 빠졌음ㅋㅋ 개이득
그 이후로 대놓고는 아니지만 한번씩 게임얘기하면서 아트라스 하나씩 받음
그리고 자대가고 전역했는데 그 분이 아직 싸퍼하는진 모르겠지만 건승하세용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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