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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722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유엘★
추천 : 14
조회수 : 117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7/29 11:46:51
유명인 만난 건 첨이라 어디다 적을까 했는데 일단 정치인이라 시게에 올립니다! (혹시 게시판 미아면 죄송합니다)
제주도 왔다가 육지(?) 돌아가려고 공항왔는데 너무 일찍와서 ㅠㅜ
공항 4층 드롭탑에서 커피마시고 쉬고 있었는데 왠 젊은 사람들이 우루루 들어오더라구요!
잉? 하다가 뭐 젊은 사람들 패키지라도 왔나보다.. 하고 신경 쓰고 쉬고 있었는데
어디서 "진짜 팬이에요! 사진 같이 찍어도 될까요?" 라는 여자분의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주변 반응을 볼때 아이돌인거 같진 않고, 유명한 작가라도 와있나? 싶어서 봤는데 눈앞에 표 의원님이 딱!
응?
30 평생 티비서 보던 사람을 실물로 보던 건 첨이라..
가끔 티비 나오는 일반인 분들이 연예인들 만나서 "너무 신기하구요... 티비 속을 보고 있는거 같아요... ⊙o⊙" 하는 느낌이 어떤 기분인지 실감나더군요.
그래도 왠지 같이 사진찍으러 가셨던 여성 분만큼의 용기는 나지 않아서(ㅜㅜ), 너츠바 몇 개 사다들고 주변에 앉아있던 청년 분께 같이 드시라고 조용히 건네드리려다...
그 분의 강력한 권유로 표 의원님과 아이컨택(!)하고 악수 한 번 해 봤네요.
대신 기념사진따윈 없이 악수만 하고 뒤돌아서 나왔습니다.
전 쿨가이니까요(사실 뭔가 민망 뻘쭘 & 실감 안나서 ㅠ)
적고보니 그냥 흔한 뻘글이었네요 ㅋㅋㅋ
글 읽으신 긴 시간 뺐어서 죄송합니다.
그냥 신기해서 여기에 적어보고 싶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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