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05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술관소녀★
추천 : 0
조회수 : 3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05 00:05:17
개강은 네가 했는데 왜 내가 날뛰냐...
아 출근하기 싫다.
주말까지 푹 놀고 싶다.
이틀이나 나 보러 와줘서 고마워 ㅎㅎ
그래도 바쁠텐데 보러 와주고 ㅎ
덕분에 이야기 많이 했어. 오늘 즐거웠어.
어제도 물론 좋았어.
매일매일이 새롭게 좋다. ㅎ
나는 요새 12시에 자. 적당한건지...
네가 매번 내 건강 걱정해주고, 빈혈 생기면 어떡하냐구 살 빼지 말라그러고,
오늘은 내가 재수할 때 탈모 생겼다니까 엄청 놀라더라.
나 혼자 사는 집에 누가 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뒤로 하루도 빼놓지 않고 나에게 걸쇠 걸었냐고 문단속을 당부하는 너.
나 가끔 자신감이 없어질 때 너에게 기대도 될까 싶었는데
오늘은 너에게, 나보고 '잘 할 수 있어'라고 말해달라고 했어.
하루하루 너에게 점점 기대가는 내 모습이 신기해.
너는 나를 이해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거든.
재미있는 하루들, 지난 날의 웃긴 이야기들
내 대학시절 이야기
너의 학교 이야기
그렇게 한바탕 웃긴 이야기로 웃고 나면
웃는 네가 그렇게 예뻐보이더라.
나는 외국계회사를 다녔는데 너는 외국어전형으로 입시했다고 해서 ㅠㅠ 나는 또 괜히 비교된다는 느낌이 들었지... ㅠ
그래도 나 번역 일도 했었는데!!ㅠ
오늘 먹은 파스타 맛있었어. 정말 고소하더라. 까르보나라 ㅎㅎ
너는 전공 교재 원서를 열심히 읽고 있겠지.
나도 자투리시간 활용하고 싶다. 책 읽고 정리하고 그런거 말구.
오늘은 정말 기운이 없었는데 네 덕분에 기운이 났어.
그리고 이제 난 자러 가.
안녕. 잘자.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