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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짝사랑 망치려고 다들 작정을 했나봄
게시물ID : gomin_972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VnZ
추천 : 0
조회수 : 3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15 01:30:08
주말알바 하는곳에 짝녀가 있거든요
 
알바생들끼리 회식을 했는데
 
거기서 제 얘기가 나왔나봄
 
알바생들중 1명한테 장난으로 디스하면서 말했는데
 
제가 표정이랑 말투가 진지해서 그랬는지
 
진심으로 봤나봐요
 
그래서 착할주 알았는데 아니더라
 
사상이 이상하다, 이상한 오빠다 등등 이런 말이 나왔나봐요
 
뭐 오늘 같이 일하면서 지들이 직접 말해주는거보니까
 
반농담,웃음거리로 저를 이야기 한거 같은데
 
어쨋건 부정적인 내용이라 솔직히 신경쓰이네요 -_-;;
 
그것도 짝녀 있는데서...
 
점장도 회식 자리있었는데
 
제가 그 짝녀 좋아하는거 알고서는 미안하다고 몰랐다고 하는데..
 
점장 말하기로는 자기가 저를 디스 하니까 여자애 표정이 안좋았다는데
 
그거는 점장 보기에 혼자 착각하는것 같고요
 
만약 그게 진짜라면 이렇게 혼자 짝사랑하고 있지는 않겠죠
 
제가 느끼기엔 짝녀는 저를 좋지도 싫지도 그냥 같이 좋아하는 알바 오빠정도로 생각중임
 
자주는 아니지만 일적인 내용으로 톡주고 받고 하는데 톡보내도 바로바로 답장올때도 있고 읽씹일때도 있고 1시간있다 올때도 있고
 
뭐 그렇거든요, 카톡은 별로 비중이 없다지만 일단 저혼자 짝사랑인건 맞는 상태
 
짝녀가 이번 1월을 끝으로 알바를 그만둡니다.
 
주말에 토요일에만 같이 일하기때문에 앞으로 같이 일할 날은 2일 남았어요
 
그동안 관심표현이나 좋아하는 내색을 전혀 안했는데..
 
이번 토요일에 일끝나고 밥한번 먹자고 약속 잡아보려구요
 
사실 둘이서 같이 밥먹을정도로 친한건 아니지만..
 
남은 시간도 없고.. 자신도 없지만 시도도 안해보고 이대로 떠나보내기엔.. 후회될것 같네요
 
점장도 여자애 마지막 근무날 밥한번 사준다는식으로 저랑 여자애 데리고 갔다가 슬쩍 자기는 빠져준다니까..
 
아..마지막 기회리 생각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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