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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헬 패치된 기념으로 쓰는 팁
게시물ID : bf3_230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글이
추천 : 4
조회수 : 122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3/05 13:26:08
팁전에 몇가지.
 ** 조종사 : 파일럿, 사수 : 30미리 쏘는 사람
     (대다수의 사람들이 조종사를 사수라고 부르고, 사수를 부사수라 부르는데,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하 팁은 배4 기준. (어느정도 길이가 되는데 헬기 초보 분은 한번 읽어보시길)
 
1. 패치 된 사항 중 게임에 영향을 주는건 공헬의 기동성 상향 뿐입니다.
  배럴롤 되고 루프 된다 해 봤자 배필 맵에서 그 기동들이 가능할만한 고도를 지원해주는 경우가 별로 없거든요.
 
  참고로 여전히 바이퍼가 좋습니다, z-10 보다도 반응성, 기동성이 약간 더 낫습니다. 체감될 정도만큼만요. (하복은 러시아 맵이 안나와서 못타봄)
  배3 하복-바이퍼 수준의 격차가 나진 않습니다.
 
 
2. 그 판에서 쩌는 공헬이 되려면
 a. 조종사와 사수간 호흡이 잘 맞아야 된다. <- 필수. 티비가 없더라도 최소 30미리는 제대로 쏴줘야 이런저런 상황에서 운용이 됩니다.
 
 b. 조종사가 운전을 잘해야 된다. <- 필수2. 운전못하면 말짱 꽝. 운전잘해 줄 사람이 없으면 본인이 연습할 수 밖에 없음;;
 
 c. 사수가 티비를 잘 쏠수록 좋다. <- 필수까진 아니라도 정말 잘 쏘는 사람 만나면 적 공헬 걱정할 필요가 없어짐.
 
 
3. 2번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
 a. 가급적 음성통신 프로그램을 쓸것, 팀스피크 등등 (필수),
     사수인 사람은 가급적 본인 킬에 욕심내지 말고 조종사가 시키는것 위주로 해주는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헬기를 더 잘 모는 사람이 조종사
     경험자체가 많기 때문에 헬기에 위험한 요소들을 더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킬욕심 내다가 요단강 가는 경우가 많기에 가급적이면 조종사
     말을 들어주는게 좋습니다. 조종사가 본인보다 더 다혈질인 경우는 예외.
 
 b. 사람 없는 서버에서 주요 교통로 등을 저공, 고공비행으로 날아보는 연습하기, 자꾸 처박으면서 죽겠지만
      그러면서 어느시점에 브레이크를 걸어야겠다는걸 알게 됩니다. 브레이크 거는 타이밍을 연습하는거지요. (지형지물 피하는건 당연한거고)
      가령, 고속하강하다가 앞에 건물을 만나서 우측으로 틀어줘야한다면
       ㄱ. 기수를 순간적으로 높이 들어서 속도를 멈추고 방향전환을 하는 방법을 쓰거나
       ㄴ. 먼저 기체를 우측으로 돌려놔서 감속을 시킨 후 빠르게 우회전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거를 실전에서 마주친 순간 고민없이 바로 실천할 수 있게 컨트롤 연습을 해두어야 하는거지요.
 
 c. 티비는 이동중인 목표물을 고속으로 이동하는 미사일로 맞춰야 하기에 감각이 있을 수록 잘 쏩니다. 어느정도 재능이 필요한 부분이죠.
     이것도 샷발의 하나입니다. 본인이 사수라면 훈련방에 들어가 하늘에서 날고 있는 UAV 맞추기 연습이라도 하는게 더 좋을 듯 하네요.
      (실전은 아무래도 연습할 시간도, 기회도 거의 없습니다. 연습이 목적이면 차라리 uav 타격연습을 더 추천, 물론 누가 일부러 맞아주는걸 해준다면
        실전이 더 좋겠죠)
 
4. 그 외 여러가지
 a. 헬기간 교전에선(공헬이건 정헬이건) 닥치고 고고도 잡는게 무조건 좋습니다. 외워두세요, 닥치고 고고도.
     헬기 특성상 위를 보고 쏘려면 고도가 자꾸 떨어져 위험해지기 때문에 조종사가 제대로 집중을 못할때(=샷발하락)가 많습니다.
     거리를 좁히는 식의 싸움이 되면 공대공 첫발 날린 후에는 ecm 꺼질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바로 주니(공대공에선 주니가 좀더 좋다고 봄)로켓으로
     후드려패는게 낫습니다. 플레어나 ecm 끝날때까지 미사일만 기다릴게 아니라요.
     역으로 고고도가 잡히면 반대로 후드려 맞기 떄문에 고도싸움에서 불리하다 싶으면 엄폐물로 도망가는걸 추천합니다.
     (개활지면 노답;; 걍 싸워야지 뭐)
 
 b. 미사일이 날아오면 설령 ecm키든, 플레어를 뿌렸든 일단 고도 50 이상 확보해두세요. 배4 공중장비 대응체계들은 완벽방호가 안됩니다.
     저공비행하다  재수없이 맞으면 그냥 땅이랑 뜨거운 입맞춤을 하게 되니까요. (배3처럼 ecm 쓰고나서 땅으로 내려가줄 필요 없음)
 
 c. 위에서도 언급했는데, 공중전은 아무래도 주니가 탄속이 빨라서 좋습니다. 한발한발 데미지도 크고요. 다만 본인이 맞출 자신이 있다면
     히드라를 쓰는게 지상타격할때도 더 좋지요. (맵따라 다르다고 생각, 상하이는 주니, 거얼무는 히드라 이런식)
 
 d. 맵따라 보조장비도 반드시 자이로안정기 쓸 필요가 없습니다. 상하이 맵만 하더라도 치열한 공헬대전이 펼쳐지는 맵인데다가
     온갖 고층건물로 은폐물을 제공하고 C지점 무너지면 안개로 시야도 매우 나빠지기에 이맵에서 만큼은 대공레이더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반대로 거얼무처럼 은폐물은 커녕 뻥뻥 뚫린맵은 당연히 자이로가 좋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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