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제시는 재작년 이태원에서 폭행사건의 가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었습니다. 관련기사: http://www.dispatch.co.kr/18336
그리고 자세한 내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해서 폭행혐의를 벗게 됩니다. 관련기사: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2488163&cpage=16&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C1%A6%BD%C3%C4%AB
또 이런 기사도 있구요. "제시카 에이치오는 지난 2005년 힙합그룹 업타운의 싱글 앨범 'Get Up'으로 데뷔, 2007년까지 업타운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그는 지난 5월 18일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친구 2명과 함께 재미교포 최 모(32) 씨를 집단폭행했다는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가 한달여 만에 최 씨가 형사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혐의를 벗었다."
즉, 키썸이 제시에게 이태원이 어울리고 다들 너가 한 행동을 알고있다는 식으로 배틀을 처음 시작하는건 제시의 약점을 바로 훅 후려친 아주 대단한 랩이었다는 거! 들으면서 제가 다 얘 어쩌려고그래 싶었음요 ㅜㅜㅜㅜ
진짜 각오가 단단했고 떨면서도 쌈닭의 기질을 보여준 키썸이 대단했고 자신의 약점을 건드려도 대인배처럼 패배를 인정한 제시도 대단했던 승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