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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삼천원
게시물ID : humorstory_185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점핑
추천 : 11
조회수 : 103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4/27 23:42:17
군시절..이야기...팔만삼천원

군시절이라면 모두가 공감되는 이야기라 생각됩니다..

다름아닌

상병 정기휴가를 가기전 신고식에서..

거슬러..오르면

군복에 줄을 잡느라 분주하다..야상 내피를 제거하면 군복의 줄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러기 위해 야상의 내피를 제거하고 피가 날 정도로 줄을 세운다(과장인가?)

야상의 내피를 제거하면 줄 잡기가 수월하다...

모두가 알기에 짬밥이 되는 상병 이상의 선에서 야상의 내피(앞부분 등부분,양쪽팔)

을 제거를 한다(추운줄 모르고..?)

군에서도 짬밥의 위엄이라고 할까?

불현듯 그전에 야상의 내피를 검사한적이 없었는데...휴가를 나가기 위해 신고식...

모두가 일렬 행대로 나열후 선임자가 충성 ?? ???외 몇명 휴가를 명받았기에 ?? 신고합니다

여기까지 좋았습니다.

갑지기 행정관이 다가서면서 휴가자들 야상 벗어봐..

속으로 큰일이다..어쩌지..(내피가 없는데..설마 검사하려고..찔렸다 내심) 다름아닌 행정관이 너..

내피 어떡해 했어?..할말이 없었다 (줄 잡기 위해 제거 했습니다..졸라 맞죠...)

모두가 내피가 없었다 ..이것들 봐라..

휴가 나가고 싶으면 좋은말로 할때 군장점에 가서 당장 내피 달고 신고식해라~

동기중 한명이 행정관님!

추워서 내피를 달려고 확인했습니다.

그런데..팔만 삼천이라고 합니다.

행정관님이 뭣~~내피가 팔만 삼천원 이라...뭐가 그리 비싸~

순 도둑놈(아냐)이네

그럼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라(휴가 다녀 와서 달도록)..네 알겠습니다.

이후 신고식을 하고 영외에서...야 진짜 내피 붙이는데 팔만삼천원이야...존내 비싸네..했더니..

그게 아니라 전부가 팔만 삼천원이 아니라 (양쪽)팔만 삼천원 이라고..ㅋㅋㅋㅋ

함박웃음이 터졌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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