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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적어두고 자려고 했는데
게시물ID : freeboard_8054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술관소녀
추천 : 0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06 01:27:20
그게 무엇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루종일 철학적 내용을 생각했다.

뻔한 일상속 이야기지만 삶이 고단하다 느낄때 이만큼 나를 잘 알아주고,  다독여주는 게 책 말고 또 있을까.

맞다 당신 말이 맞다. 한낱 미물이든 인간이든 태어나면서부터 고통의 시작이고 삶이란 고통의 연속이다.

그게 맞다고 말해줘서 고맙다.
 
잘될거야 라고 말해주는 책이 고마울 때도 있고
삶은 원래 태어나면서 고통이고 인간은 자궁에서 노닐때만이 자유를 가진다는 말도 맞는 말이다. 

하루쯤 이렇게 모든 사회와 차단하고 책만 읽고 싶은 날도 있는데
오늘이 딱 그랬다. 이런 날을 신께서 내려주셔서 고맙다.
하루종일 몽상 속에 파묻힐 수 있는 날을 주셔서 신의 계시라고까지 생각이 들었다.  

나의 가치는 변하지 않으며 나는 스스로 존엄성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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