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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미와 졸리븨의 이번 디스전이 불편했던 이유.
게시물ID : star_284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와당탕쿵탕
추천 : 13
조회수 : 120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3/06 03:36:25
제 짧은 생각에 디스라는 자체는 단순히 쟤가 너무 싫어!! 이런의미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상대방에 대한 존경이 있어야 디스도 하고 맞디스도 하는거죠. 
싸움에 비교하면 길거리가다 아무나 붙잡고 맘에 안드니 싸우자는게 아니라, 열심히 운동해서 사람들이 보는앞에서 맞붙는 퀀투나. 이종격투기 같은
격이 있는 싸움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서로의 랩스킬로 싸워서 리스너들에게 평가 받는 자리라고도 생각하고요. 
그래서 디스전을 할때에는 더 센스있고 강한 가사들을 많이 쓰기도 하고요. 
그렇기에 디스전이 생기면 많은 리스너들이 열광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기본적으로 싸움구경을 좋아하는 사람의 본성도 있겠지만요...ㅡ.ㅡ;)
암튼 막싸움은 아니라는거죠. 
디스전을 그냥 서로 헐뜯고 싸우는 자리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아마 이번 타이미와 졸리븨의 디스전이 불편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편집의 힘인지 아니면, 실제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이번 디스전은 참여하고싶지 않은 타이미가 주변사람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디스전에 참전하는 모습이라 더 불편하게 보이기는 했습니다. (막 이런느낌이죠 "너 쟤랑 싸우면 이기냐??"라고 부추기는 느낌.)
거기에 분에 못이겨 눈물까지 흘렸으니까요. 
여러모로 타이미가 여러사람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모습으로 보여졌기에 더 불편해 보이기도 합니다.
등떠밀려 나간 싸움에서 치고받고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타이미의 팬 입장에서는 더욱 불편했을겁니다.
그래서 졸리븨가 이렇게 욕을 많이 먹고 있는거 같습니다.
근데 졸리븨가 더 랩을 잘한다고 보는 제 입장에서는 타이미의 행동이 조금 불편했었습니다. 
언프리티랩스타 나오는 내내 사람들을 깔보는 모습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졸리븨와 관련된 이야기때마다 
졸리븨는 상대할 가치도 없다고 치부하곤 했습니다. 사실 힙합에 허세가 멋으로 많이 보여지것도 사실이지만 
실력이 될때 허세가 스웩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타이미가 보여준건 허세뿐이였던거 같습니다.
이번화에 나온 디스전도 개인적으로 졸리븨가 더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자신을 언프리티랩스타 출연진과 다른 레벨로 
생각하고 지내던 타이미에게 제대로 한방 먹인 가사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랩에 그냥 욕으로 대응했죠. 
억울했다면 다시 랩으로 공격했어야 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여러모로 이번 디스전은 타이미한테는 랩퍼로서 조금 마이너스가 될거 같습니다.

글재주 없이 쓰다보니 먼소린지 모르게 썼네요....ㅡ.ㅡ;;
요약하자면 
1.디스전은 막싸움이 아니고 랩스킬을 겨루는 승부입니다.
2.싸우기 싫어하는 타이미가 억지로 싸우는 모습이 타이미팬들에게는 불편해 보일수 도 있었을거 같습니다.
3.저는 실력에 비해 너무 졸리븨를 하대하고 허세부리는 타이미가 불편했다.
흠.... 생각이 다른분도 많겠지만 갑자기 이 타이미,졸리븨 디스대란에 껴보고 싶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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