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2015년형 제네시스가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에 연식 변경을 하면서 꽤 많은 사양이 추가되었는데, 간략히 소개해보겠습니다.

이번 연식변경에서는 제네시스의 안전사양이 많이 보강되었습니다.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Lane Keeping Assist System)은 이전의 차선 이탈경보 시스템(LDWS :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보다 진보된 장비로 차선 이탈시 경고음과 시트벨트의 진동으로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는 것에 국한되던 것에서 이제는 차량이 알아서 차선에 맞게 조향을 하는 장비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내외수 차별의 대표적 사양으로 유명했던 4세대 에어백인 '어드벤스드 에어백'이 기본 탑재 된다고 합니다.

 어드벤스드 에어백은 운전석과 동승석에 탑승한 승객의 체격 및 충돌 정도를 판단하여 에어백의 작동 여부 및 2단계로 나눈 팽창으로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이 갖춰진 첨단 에어백입니다. (Ex : 동승석에 유아 시트 장착시 에어백 전개를 막음. 하지만 원래 동승석에는 유아 시트 달면 안됩니다!)

앞으로 신형 쏘나타, 제네시스의 이어 현대차에 널리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그동안 북미사양에 적용되던 뒷자석 센터 헤드레스트를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었던 타이어 사양이 크게 보강되었습니다.

기존의 제네시스 타이어는 쏘나타 최상위 트림과 같은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노블' 을 적용했지만, 고성능 세단을 지향하는 만큼 보다 고성능의 타이어를 적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드디어 연식변경에서 개선되었습니다.

 이밖에도 기존 일부 모델의 풋파킹 브레이크를 전자식 파킹시스템(EPB)으로 적용하고, 3.8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어라운드뷰 모니터링시스템(AVM), 전동식 트렁크 등을 3.3 트림에서도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HUD의 수평기울기 조정 기능도 들어갔다고 합니다. 드디어!

 가격은 3.3L 모던 4650만~ 3.8L 피아니스트 에디션은 6920만원입니다. 인상폭은 각 트림마다 14만~ 58만원 정도입니다.

다만 3.3L 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마이너스 옵션(일부 옵션을 제외하여 가격을 낮춤) 선택은 사라진 거 같습니다.

1줄 요약 : 진작 좀 이렇게 하지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