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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린 감상평 ㅋ
게시물ID : basketball_9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랑렝롱랑
추천 : 11
조회수 : 144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2/12 20:22:30
기사를 보고 너무 놀랐다.
 
'동양인 NBA 38득점'
 
아니 이게 무슨 소리지, 코비, 르브론이 아니라 ?
 
그 즉시, 화제의 경기인 닉스vs레이커스 경기를 찾아서 보았다
 
경기 2시간 내내 이렇게 전율을 느끼며 본 게임을 처음이다.
 
지금생각해 보니 대리 만족이 아닌가 싶다.
 
군시절 미국놈들이랑 농구를 해보면, 아 저놈들은 진짜 신체능력이 월등히 뛰어나구나 생각했고, 사실 동양인으로서의 신체능력한계에 한탄하곤 했다. 물론 토마스(CSM 아들, 동양인)를 보면서 아~! 적어도 정파는 아니더라도, 야인세계(동네농구)에서는 점령가능 하겠구나 생각도 했지만 말이다.
 
그래도,  '동양인은 적어도 농구에선 안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저런 말을 할때, 신XX는 아니다 동양인도 할 수 있다. 라고 주장했고, 나는 그 소릴 들으며 속으로 '물론 꿈속에서'라고 대답했다. 그런 신XX는 지금 금발녀랑 잘 사귀고 있다.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오늘 이 경기를 보고 정말 '불가능은 없다.'라는 말을 다시한번 되새겨 본다.
 
제레미 배경또한 찾아보니 대단하다.
 
일단 학업 간판이 하버드. 우와ㅋ
 
이게 공부해서 간건지, 체육특기생해서 간건지 아직 정확힌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무리 체육특기생이라도 하버드면 적어도 공부 조금은 (조금..?)해야지 가지 않나 싶다 -_-;;
 
생일도 나랑 7일차 밖에 안난다.. 1988년 8월 23일생 난 겨우 얘보다 7일 늦게 태어났는데, 아놔... 
 
인터뷰하는것을 들어보니 어릴때 아버지가 농구 광팬이라서 큰형이랑 아빠랑 셋이서 농구하면서 놀았다고 하는데, 나도 빨리 결혼해서 아들노무자식 낳아서 같이 농구하고 싶다 . . .
 
제발 이 활약이 반짝이 아니라 올씨즌 내내 갔으면 좋겠고 그리고 그렇게 키드옹처럼 38살까지 갔으면 좋겠다.
 
정말 이런게 스포츠의 감동이고 교훈인것 같다.
 
Nothing is impossible.
 
역시 사람은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하다. 된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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