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차모는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구체적인 도움 줄사람도 없고
병실에 누워서 계속 전화받고 있는데
이게 사회공부인가봐요

형사건 민사건 뭔소리여ㅠㅠ
이러고 있다가 보험사에서는 어려운 이야기만하고

제과실이 0인줄 알았는데 10이 나온다고해서
처음엔 손보협 그다음엔 보험감독원
ㅇㅇㅇ과실비율 담당자에게 전화하고
민원접수되서 보험사랑 전화로 씨름하고

새벽에 잠을 못잘만큼 트라우마가생겨서
수리차 다시 팔아야하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운전대 잡으라니까 벌벌벌 떨리네요

너무 혼란스러운도중에서도
 알아보고 전화하는제가 신기하기도하네요
늘 막내였는데 제가뭘한다는게요

지금도 뭘하고 있는지 잘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무섭고 눈물나요ㅠㅠ 잘하고있는게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