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중앙지법 혐사합의 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제 50차 공판에서 이 부회장이 피고인 신문에 나서 "2016년 2월 독대 당시 신사업에 관한 화두가 끝난 뒤 JTBC 보도가 거론됐다"며 "홍석현 회장이 외삼촌이 아니냐, JTBC가 나라를 생각한다면 그럴 수 있냐"고 강하게 불만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박 전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이적단체'라는 표현까지 오고갔던 것으로 기억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홍 회장님이 손윗분이라 어렵다는점, 중앙일보는 삼성 계열에서 분리된 지 오래라는 점을 말씀 드렸다니 더욱 짜증을 내셨다"며 "어머니가 누님이시니 어머니께 말씀드리라고 하며 얼굴까지 빨개질 정도로 흥분하셨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802205220050?rcmd=rn 지 애비가 맘에 안들면 다 이적단체로 조작한 걸
보고 자라서 막 던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