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주대에 합격한 사람입니다
제가 공주대에 합격했는데 그 이후로 기숙사 신청을 해야해요
그런데 그 시기를 놓쳤어요(이게 저에게 매우 큰 타격이에요 ㅠㅠ)
그런데 대학교 생활을 하면 저에게는 괜찮은 생활이 시작되지만 대학교 생활을 못한다면 다른 생활이 최악일 수도 있어요 ㅠㅠ
그러니깐 저는 지난 3년간 (길게는 11년)동안 괴로운 생활을 시달렸습니다
물론 매우 심하게 괴로운 생활은 아닙니다
하지만 '괴로움'을 정말 무시하기 힘든 생활입니다
제가 3살 쯤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저는 타지역에 있는 친척집에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 생활이 지금도 여전히 이어져 오고있구요
하지만 친척집에 생활한 이후가 진짜 문제가 시작됩니다.
제가 친척집에서 생활하면서 할머니집에서도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는 할머니집에서 생활하는게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초등학생 1학년이 되고 방학 때 다시 학교생활을 하기 시작하면서 저는 학교기숙사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할머니집에서는 TV외에는 놀 것이 없어 매일 TV를 보았지만 학교를 다니고 나서 수업시간 빼곤 친구들이나 기숙사 누나와 형들과 지내는게 재미있었습니다. 그렇게 즐겁게 보내면서 방학이 다가오자 전 할머니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집에 가게 되면서 저의 속에는 타인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생각이 괴로웠죠 다시 학교생활을 하며 원래대로 즐겁게 생활하고 또 다시 방학이 다가오니 할머니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역시 버림받았다는 마음이 들기도 하구요 그럴 때 할머니집에 있기 싫다고 말했지만 항상 할머니집에 가게 되었고 그 생활이 중2때 까지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 동안 타인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그 상처가 점점 커진거죠 중3때는 좋아하는 담임선생님이 계셨는데 그 선생님 역시 저에게 불편하게 해주셨어요
그로 인해 상처가 역시 더 커지고 그 이후 남에게 구걸하게 되었죠 "나를 도와달라" "나 힘들다" 라고 속으로 소리를 쳤죠 하지만 좋게 도와주는 사람은 없었어요 중3 시절이 지나가고 중3 담임선생님은 다른 곳으로 가시고 전 몇 개월간 편해졌죠
하지만 몇 개월 뒤로 또 다시 저는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온갖 오해와 친구의 괴롭힘때문이죠
하지만 계속 버티다 고3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을 때 전 대학교만 보고 살기시작했습니다. 대학교 들어가기만하면 고통 자체가 없어지게 되니깐요
하지만 대학교 합격을 했지만 지금 기숙사 신청을 하지못한 탓에 전 또 다시 불행해질까 걱정이 됩니다.. ㅠㅠ
가끔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삶은 자살을 권장하는 삶인가?" 대학교 기숙사 신청 못한 것 때문에 대학교 못들어갈 위기가 처해지니 진짜로 저의 삶은 자살을 권장하는 삶 같습니다.. ㅠㅠ
어떻게하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