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봄이 오는 경칩이예요!
따뜻한 햇살아래 1시,
청주의 충북대학교 중문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1억명 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새학기가 시작한 후 처음으로 한 서명운동이고 오랜만에 하는거여서 긴장반 설렘반으로 시작했습니다.
막 시작을 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진 않아보여 우리가 무엇이 부족했는지 고민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명해주세요." 라고만 하지않고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됩니다.", "양심있는 대학생이 됩시다." 라는 얘기를 하자 학우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다가왔습니다.
새내기들이 어떤 동아리인지 무슨활동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묻기도 했고, 한 아저씨가 고생한다며 음료수를 갖다주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한 줄 서명이 할머니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힘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연일 매스컴에는 안 좋은 소식들이 가득하지만 우리가 지나치는 캠퍼스, 도로에는 이렇게 세상을 좋게 바꾸려는 작은 움직임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내일도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