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회사 영업사원인데
전국 6등했는데
맨날 욕만 먹어요.
아까 익명으로 막 글썼는데
어디 말할곳도 없고 해서
그냥 여기 계속 글 남겨요.
오늘은 지점옮기게 되서
송별회 해준다고 갔는데
쌍욕만 먹고
버스로 5정거장 거리를 혼자 걸어왔네요.
동료들도 친하고
선후배도 다 괜찮은데
저때문에 덕본 사람이
오히려 저한테 쌍욕하니까
억울함에
소리지르면서 같이 싸웠네요.
덕분에 '하극상?' 이라며
저만 더 찍힘..
나 다른데 가서 일하고 싶어요.
진짜로
뭐든 열심히 할게요.
결혼해서 도망칠 곳도 없음.
아기들도 있어서
일만할테니
제발 내 수고를 격려해주는 회사가서 일하고 싶습니다.
....
언제나 희망사항이니
그저 슬프고 아프고
그렇게 또 살아가네요.
안주무시는 분들
누군지 얼굴도 모르지만
괜히 반갑고
고마워요.
별 쓸곳없는 제 얘기 클릭해줘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