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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1088일만의 선발승 송창식, 그의 영화같은 사연
게시물ID : baseball_97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리수
추천 : 14
조회수 : 56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6/14 17: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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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구한 운명의 한화선수들
 
배영수 : 스스로 세수도 못할정도로 몸을 혹사시키고, 통증을 잊기 위해 대포주사까지 맞아가며 
소속팀을 정상에 올린 후, 기량 하락으로 떠밀리듯 이적 한 전 팀의 레전드

송은범 : 조부모 밑에서 성장, 그랬었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도 장례식장에 가게 해 주지 않아 야구에 회의를 느겼던 송은범. 그의 마음을 고쳐잡게했던 인생의 스승과 다시 만나게 된다

김기현 : NC에서 방출, 사회인야구 코치로 뛰다 한화 육성선수로 입단

권   혁 : '마음의 병' 이 있단 소리까지 들으며 신뢰받지 못하다가 꼴지 팀으로 이적. 화려한 부활에, 한화 유니폼 판매 순위 4위.

박정진 : 09년 시즌 후, 방출명단에 오르기 까지 했으나 40세가 다 되어서야 새로운 전성기.

송창식 : 손 끝의 감각이 무뎌지고 썩는 희귀병에 걸려 은퇴 후에 모교 코치하다가 재 입단, 전천후 믿을맨으로 활약
 
이동걸 : 평생 2군투수 전전하다가 빈볼사건으로 모든 언론의 중심이 되었던 인물.

송주호 : 야구를 포기할 수가 없어서 마지막 남은 버스카드 1만원으로 원더스 시험을 보러 가 마침내 한화에도 입단

폭  스 : 생계형 용병. 훗날을 위해 아시아 야구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행을 결정

강경학 : 어깨부상으로 군복무 시절 야구 그만 둘 생각까지 했으나, 전역 후 1군 첫 무대 첫 타석에서 역전 쓰리런 홈런. 

권용관 : 관중석에 사인볼을 뿌리는 이벤트에서 권용관 공을 받은 팬에
'에이 재수없게 권용관 사인볼이야' 소리를 듣고 아내가 뒤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 잡초인생.
현장에서 보면 한화 내야의 총 사령관이다.

김경언 : 대형 유망주 였지만 변변치 않은 실력으로 2군을 전전하다 한화로 트레이드.
김성근 감독님과 같이 야구하고 싶다며 FA임에도 캠프 참가.

정현석 : 투수 출신의 한화에 몇 없는 강견 외야수. 보상선수로 이적했으나, 지병(위암)이 밝혀져 현금 트레이드로 다시 한화행.
 
 
신성현 : 일본으로 유학 뒤 프로야구 지명까지 받은 슈퍼루키. 그러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방출.
한국으로 돌아와 2부리그 최약체팀 고양원더스에서 활동.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재활을 이행하던 도중 고양원더스가 해체되면서 무직 선수가 되었다가,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있는
한화이글스에 입단. 김경언과 폭스의 부상으로 내야수 땜빵을 채우기 위해 콜업
그리고 그위 첫 홈런은 만화같은 역전 만루홈런.
이에 김성근 감독은 '선수에게도 운명이 있나 보다' 라는 말을 남겼다
 
 
 
 
 
 

 
출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anwhaeagles&no=6607485&page=1&exception_mode=recommend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anwhaeagles&no=6609616&page=1&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A%B8%B0%EA%B5%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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