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마른체형 이제 벗어나려고 합니다.
20대 후반에 2년 사귄 여친한테 차인 충격으로 자기관리의 필요성을 느껴서.. ㅋㅋ
제가 일단 기본적으로 마른 몸이예요. 170에 45정도 ;;
마른 비만은 아니고 체지방률은 5%정도 됩니다.
일단 하고있는 공부와 알바로 인해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라
식사의 질이나 양을 늘리기는 힘들겠더라구요.
그래도 운좋게 알바 사장님 덕분에 인근 동네 헬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뭐 완전 무료라기엔 간단한 청소나 잡무를 부탁받긴 했지만.. ㅋㅋ
운동은 군대에 있을 때 PT를 하던 후임의 도움으로 기본적인 자세는 좀 배우고, 덕분에 말년 석달만에 5kg정도의 살을 찌운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규칙적인 생활과 매일 5000칼로리정도의 보충제, 그리고 1:1 집중 PT의 덕도 있었지만...
현재 상황이 좋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처음 두세달 정도는
주 3회정도로 벤치프레스 숄더프레스 스쿼트 데드리프트 풀업 그리고 플랭크 정도를 반복하려고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추가하면 좋겠다던가.. 하시는게 있는지,
그리고 운동하면서 느낀 몇가지 문제점들..
1. 운동을 하다보면 근육에는 자극도 별로 안 오는데 폐활량과 심박수는 이미 최고치 ;;;
2. 그리고 데드리프트 할 때 적당한 자극 좀 오는 무게로 하면 악력이 부족해서 바벨 놓칠뻔 하기 일쑤 ;;
3. 스쿼트 좀 하려 하면 바벨이 목과 어깨뼈에 부딪혀 너무 아픔 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