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의 배우자가 서울 평창동 고급주탁가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 학원비가 70만원이고 원생도 수십명인 학원의 2011년 한 해 소득은 240만원이었습니다.
상명대 부총장까지 지낸 교수가 대학원생들의 통장을 관리하면서 인건비를 착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의혹을 제기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상명대 조경학과 교수들이 설립한 회사에서 학부생들의 계좌를 이용해 자금을 세탁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교수가 잠적하자 교육부는 졸속으로 감사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