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게임이 팀별로 승리하는게 전제인데
다들 자기팀이 승리하도록 하자는 암묵적인 동의하에
가진정보들 다 공유하면서 게임하잖아요
그런데 그걸 마술사가 뒤통수쳐서 배신한거고
이걸 계약햇으니 지켜줘야 된다는게 참.. 애매하네요 저로서는
오히려 배신자를 배신한거로밖에 생각이 안되는데
배신의 배신 뭐 이런거 아니겠어요
자기몸은 스스로 지켜야되는거죠
긴 촬영시간동안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자기편을 만들어두고
내가 배신당하는건 아닌지 계속 확인하면서
본인생명에 대해 보험을 들어두고 해야되는거지
두희처럼 승리를 보장받고 배신한다던가
이상민처럼 언제든지 돌아설수있게 양쪽을 저울질 한다던가 말이죠
은결이의 경우는 나는 배신했지만
내편을 배신한 나를 배신하지는 말아라 이런거같아서
상대팀을 무작정 신뢰한거 같아요
목숨버리고 배신하면서 얻는게 은지원 떨어뜨리는 거라니?.. 이것도 저는 이해가 잘 안됨
계약을 안지키는거니 배신을 하는거니
그렇게 썩 보기좋은 모습들은 아니지만
패자에게 이렇게 막대하면 나중에
패자들 돌아와서 복수할수도 있으니
그런 리스크 감수하는거는 본인 선택이죠
이런 지니어스의 룰 말고는
무법지대에 가까운
더럽고 치사한 날것 그대로의 상황이 좋네요 저는
보고있으면 다들
원하는 승자의 이미지가 다른거같음
제가원하는 승자는
더럽고 치사하고 자기만 아는 거짓말쟁이인데
끝까지 안들키고 이미지관리하면서 올라가서
마지막에 전원을 뒤통수치는..그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