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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상바 바베큐 재 도전기..전초전!!!
게시물ID : cook_142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을타고서
추천 : 12
조회수 : 119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3/07 22:19:22
와이프가 임신한지 이제 7주차에 접어들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입덧이 먹는입덧? 이 오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요즘 이것 저것 먹고싶다고 많이 요구를 하더군요...)
오늘은 요즘들어서 고기가 먹고싶다고 고기좀 해달라고 하길래 예전에 했었던 바베큐를 해주기로 마음먹고 다시 준비하게 되었네요.
 
집에 바베큐 용품이라고는 직화구이를 할 수 있는 것 밖에 없어서 다시 종이박스로 바베큐를 하려고 하는데요..
예전에 오유에서 종이상자 베베큐하기를 보고 했었는데 넘 쉽게 성공을 하더라구요.
 
DSC02442.jpg
 
DSC02444.jpg
                                                                              
 
 
그래서 와이프를 데리고 캠핑을 가서 또 해준다고 했다가 아래와 같이 대 실패를 맛봤었죠...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58633&s_no=958633&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379625
 
 
 
 
그래서 이번엔 기필코 성공을 하려고 큰맘먹고 준비를 해 봤습니다.
 
원래는 저희 부부만 먹으려고 했는데 일이 어째좀 커지나 싶더니 처갓집에 가서 처제네 식구하고 저희하고 장모님 장인어른을 모시고 조촐하게 바베큐 파티를 하기로 -_-;;
일단 일이 커졌기 때문에 실패를 하면 안되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ㅠ.ㅠ
 
 
일단 마트에서 박스를 구해왔습니다.
작업중에는 사진을 못찍고 다 완료한 뒤 찍었네요.
 
2단으로 할거라서 일단 그릴이 들어갈 수 있게 칼로 입구 두개를 만들어 주고 내부온도가 도달하면 고기를 투입하기 쉽게 입구를 두개 다 만들어
줬습니다.
 
DSC05742.jpg
 
 
 
그리고 아래부분은 챠콜을 중간에 투입하기 편하게 챠콜투입구도 만들어 주고요... 실제 사용할 땐 조금 열어둬서 공기통로 역활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DSC05743.jpg
 
 
 
상단에는 온도계를 꽂을 수 있게 구멍을 만들어 두고요... 이 부분에는 어느정도 넓게 해서 공기가 빠져나갈 수 있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내부 온도가 올라가지 않더라구요... 적절하게 온도계를 보면서 열거나 닫으면서 온도조절을 합니다.
DSC05744.jpg
 
 
 
내부는 이렇게 호일로 감쌓고요.. 떨어지지 않게 스테이플러로 고정을 했습니다.
제일 첫번째 성공을 했을 땐 반 정도만 호일공사를 했고,두 번째 실패했을 땐 호일공사를 하지 않았었는데 호일공사를 하지 않으니 타더군요 -_-;;
인터넷에서 하지 않아도 상관없고 불에 안탄다고 해서 공사하기 귀찮아서 그거 믿고 갔던건데... 처참하게 ㅠ.ㅠ
DSC05745.jpg
 
 
 
반대편을 보면 이렇고요....
DSC05746.jpg
 
 
 
실제 운용을 할 땐 이렇게 온도계를 꽂고 사용합니다 ^^;;
DSC05741.jpg
 
 
 
다 하고나서 보니 이렇게 스테이플러 심이 돌아다니네요 ㅠ.ㅠ
박는다고 박아도 이렇게 떨어지는 것들이 꽤 됩니다... 아무래도 이번까지만 하고 웨x를 사야겠어요...
DSC05747.jpg
 
 
 
 
여기까지 준비를했고 삼겹살은 시즈닝해서 지금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키고 있습니다.
내일은 저번처럼 실패하지 않고 제대로 할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자야겠습니다 ^^
 
하고나서 일 후기를 올릴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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