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백수야? 니가 학생이지 백수냐? 그럼 젖 빨고 있는 아기도 별 일 없으니까 백수냐? 이번 교대생 시위 피켓 문구 중 수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자아낸 저 피켓의 문구는, 백수가 되기 싫어 고시촌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수많은 고시생들과 전고시생들을 약올리는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하여간 기자가 잘 캐치했다. 저 피켓 보기 전엔 아이고 이제 교대생도 힘들것네 했던 사람들이 어디 지들만 편해볼라고 까부냐는 방향으로 돌변하고야 말았다. 저리 현실감각이 없고 공감능력이 없는 인간들이 선생이 되어서 애들에게 뭘 가르칠 수 있을까, 우물 안의 개구리가 바로 교대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