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력서용 사진 찍은 것의 마지막은... 22~4살정도까지.. 이후 민증, 면허증 용 사진을 찍는 거 외에는 사진 찍는 것이 매우 희박했다.
그런데, 사진, 키, 몸무게.. 이런 것을 요구하는 곳은 뭐하는 곳인지 그게 오히려 궁금해짐..
글 내용을 쭉 보다가 여성분이였구나.. 라는 생각은 함. 보통 우리 계통에서는 나이 때문에 많이 켄슬되는데... 켄슬되는 이유? 나이가 어리면 심한말로 막 부르면 되지만, 연세가 있으시면 아무래도 함부로 부르기 힘드니...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경험 하나... 어떤 어르신? 면접보고 입사하셨었다. 연세 쉰 근처 지금 내 나이로 생각하면 충분힐 일을 할 법도 한 나이...
하지만, 당시에 보여준 모습은...
젊은 애들도 힘들어서 두개씩 들고 옮기는데, 힘 자랑(?) 한다고 내개씩 들고 옮긴다.. 그렇다고 덩치가 커서 그러려니 할 몸도 아니고, 나보다 키와 몸무게가 적을 것으로 예측되던데...
결국 그분은 친구 부친상이라는 이유로 일찍 퇴근하셨고, 그 후 그분은 다시는 뵙지 못했다.
막 부리기 위해 젊은사람 찾는다 <-- 에서 거부감을 가지는 분도 많겠지만, 현실적으로 아랫사람으로 부리려는데 연세가 있으면 좀... 그렇긴 하다..
만약, 내가 구인을 한다면...... 키, 몸무게, 외모, 성별, 나이, 학력(본인), 이 중에 따지는 것이 몇가지 있거나 비중을 두지만, 제일 많이 비중을 두는 것은 경력....( 어짜피 몇일 보면 그냥 다 보임, 단순노동으로 시간 때웠는지, 기술직으로 일을 했는지..) 또한, 경력자라면 정리를 하더라도, 정리이 요령을 알고 있음 ..(수은 건전지 다 까서 모아두는 똑똑한 사람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음 ) 여하튼, 키, 몸무게, 외모,는 아예 따지질 않는데, 성별, 나이, 는 조금 따지고, 경력에 관련되서는 급여가 틀려지니...
구인구직 신문을 안본지 오래되서 실상을 잘 모르지만, 그런 몸무게 키 이런 것을 요구하는 곳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음..
거기다가, 서비스직도 아니고 웹 디자이너? 그러면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것도 아닐텐데?? 물론, 고객을 직접 상대할 일도 있기야 하겠지만.... 뭐 내두 고객을 상대할 일이 생기긴 하더라만 --; 일반적으로 거의 무시하는 수준이긴 하지만..
여하튼, 내가 썻던 이력서나,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는 너무나 틀린 글이라.. 그냥 끄적여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