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베스트 글 읽다가 머리카락에 대한 글을 읽었는데, 제가 예전에 중국에 있을때 중학교를 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피부도 정상이고, 얼굴도 정상이고(노안 아니였음), 병도 없고, 차로 통학할정도로 집이 잘 사는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이 친구가 머리에 새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냥 흰머리가 좀 있다가 아니라 새치가 한 1/3 ~ 1/4정도는 되보이더라구요. 참고로 이 친구의 나이는 16세 였습니다.
긴머리는 아니였고, 약간 스포츠 빡빡머리식 머리를 했으며(지방이 워낙 더워서 이런 머리가 많습니다. 체감온도 50도까지 올라갑니다.), 머리카락이 단정하지 않고 좀 재멋대로 튀어나온 그런 스타일의 머리였는데, 과학적으로 병이나 신체이상이 아님에도 이런 새치가 많이 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지, 발생한다면 그 원인과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타깝게도 부모님은 뵌적이 없어 선천적 요인이나 유전적 요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설사 유전적 원인이더라도 초기 발생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해당 신체과학에 대해서 자세히 하는 분 있으시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