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쳐야 할 상황에는 휘두를 겁니다" - 한화 윤규진
한화 마무리투수 윤규진은 지난 12·14일 대전 LG전에 타자로 깜짝 등장했다. 경기 후반 야수를 모두 소모한 한화가 지명타자 자리를 투수로 바꾸며 윤규진이 두 번 모두 헬멧을 쓰고서 타석에 들어섰다. 결과는 두 번 모두 삼진. 특히 14일 경기에는 타격할 의사가 전혀 없는 듯 멀찍이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윤규진은 "오늘은 다음 이닝을 던져야 해서 치지 않은 것이다. 쳐야 할 상황이 되면 휘두를 것이다"며 "고3 때 (권)혁이 형한테 홈런을 친 적이 있다"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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