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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8057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억새가넘억세★
추천 : 0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09 01:36:14
오늘은...아니 이젠 어제네요,
많은 걸 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네요
그래도 나름 기독교인 답게 최대한 바르게
나름 잘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오늘 교회에서 말씀을 듣고 기도하면서
제가 얼마나 그냥 교만한 놈이었는지.... 깨닳았어요
얼마나 자주 내 멋대로 성경을 들먹이며
사람들 앞에 나의 잘못을 정당화시키고
하나님의 사랑인척 하는 나를 위한 이기적인 사랑을 일삼아 왔던지를요....
주님 앞에 들 낯이 없었어요....
교회에 상처입은 분들에게도
내가 준게 아니니까 그걸 내가 나서서 미안해 할 이유고 없다고만 그렇게 생각해왔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란 걸 알았어요
정말 미안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성경대로 당신을 품고 사랑하고
바르게 이끌어주는 교회이지 못해서
너무 너무 미안합니다....
행동 없이 변명하기 바쁘고
자기의 죄를 돌아보진 않으면서
나에게 없는 죄라며 손가락질 하고
소리지르기 바쁜 우리들이어서...
너무도 미안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알수 있었을 당신을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름을 들먹이며 가로막아버린
우리들이.... 너무도 너무도 죄송합니다....
미안해요 미안해요....
노력하겠습니다
저 여기서 부터라도 저 부터라도
이제 바뀌어 갈게요 목숨걸고서....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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