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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이 베오베 김태희 게시물 보고.ssul.
게시물ID : star_284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zZzZ
추천 : 3
조회수 : 12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3/09 01:39:46
난 미모가 없으므로 음슴체.

본인은 김태희씨보다 몇 살 어린 울산 출신 여징어임.
울산이 워낙 좁은 동네라 태쁘 썰은 많고,
이것 또한 흔해빠진 썰 중에 하나지만 그냥 글 본 김에 써 봄.



1. 중학교 입학하자 몇 몇 친구들이 얘기함.
' 야, 울여고에 진~짜 이쁘게 생긴 언니 있는데 공부도 진짜 잘한대'
(울산은 2000년에 고등학교 입학세대전에는 비평준화 지역이었는데,
울산여고가 성적으로는 탑이었음. 줄여서 울여고라고 했었음.)




2. 중학교 졸업할 때 쯤 되자 친구들이 얘기함.
'야, 울여고에 진짜 이쁘다던 그 언니 서울대 갔대'




3. 고등학교 입학하자 친구들이 얘기함
'야, 울여고에 진짜 이쁘고 서울대 갔다던 그 언니 CF 찍었대'




4. 고등학교 졸업할 때쯤 되자 친구들이 얘기함
'야, 울여고에 진짜 이쁘고 서울대 가서 화이트 CF 찍은 그 언니 탤런트 한대'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천국의 계단이 방송했고 
'야 그 언니가 김태희래!' 라고 듣게 됨...




사실 좁다해도 학군이 겹치지는 않아 잘 몰랐는데,

천국의 계단 이후에 집에 ㅂㅈ학원 전단지가 날아오면 태쁘 학창시절 사진이 전면에 있었음.
카피는 무려 '이 학생이 누군지 아십니까'.
....학원 카피 주제에..
사진 구석탱이에 조그맣게 공부하고 있는 중2 시절의 김태희였나하는 설명이 있었던 것 같음.
그 땐 넘겼는데 지금 생각하면 초상권 침해 같기도 함.

이것 말고도 이것저것 카더라는 있는데 내가 직접 경험한 건 이것뿐이라..
여튼 김태희는 울산에서도, 전혀 상관없는 사람도 저런 식으로 들으며 자랄만큼 유명했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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