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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33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란당근★
추천 : 0
조회수 : 10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3/09 05:14:56
내 와이프는 중국인임.
기가 세다는 중국여자 중에서도
유별나다는 상하이 여자임.
결혼 전까지 요리 경력 0년.
게다가 저번달에 득녀한 관계로 ..
집안일하고는 더욱 바이바이..
..
얼마전 코리안타운에서 장모님하고
노닥거리다가 김밥재료 샀다고
해달래서 알았다고 하고
그날 저녁에 장모님댁에 가서
열심히 재료 볶고 썰고.
이제 김을 말기만 하면 되는데
김을 트는 순간까지도 별생각 없었는데..
열고나서 보니깐...
조미김이야...
..
여보.. 김밥은 조미김으론 안돼...
어쩐지 재료 사놓고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밥도 이미 소금간 다 해논 상태라 짜디짠 김밥 먹음.
것도 옆구리 터지고 김이 조각나서 김 두장 포갰음.
...
다음에는 김밥용김 김 그려진거로 사라 해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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