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이 시집가서 죄인가봐요 애기한테 미안하고 부모님한텐 더 미안해요.. 남친이랑 결혼할 자신이없어요 이 사람을 믿고 같이 살 수 있을지 확신도안서요... 임신 초기부터 중기인 지금까지 3일에 한번꼴로 운 것 같아요.. 이렇게 괴로운데 애기는 건강하게 잘크고있네요... 남친이 자꾸 내 돈 내 돈 거려서 싫어요 취준생이었는데 결국 제대로 취업도 못해보네요 아 저는 28살이에요 집안사정때매 휴학을 오래했어요
그냥 힘내서 몸잘추스리고 시집잘가라고.. 행복하게 잘살라고... 빨리 자라고ㅠㅜ 그런말듣고싶어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