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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인데 너무 힘들어요..
게시물ID : gomin_9742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RpZ
추천 : 2
조회수 : 64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17 04:54:39
돈 없이 시집가서 죄인가봐요
애기한테 미안하고 부모님한텐 더 미안해요..
남친이랑 결혼할 자신이없어요
이 사람을 믿고 같이 살 수 있을지 확신도안서요...
임신 초기부터 중기인 지금까지 3일에 한번꼴로 운 것 같아요..
이렇게 괴로운데 애기는 건강하게 잘크고있네요...
남친이 자꾸 내 돈 내 돈 거려서 싫어요
취준생이었는데 결국 제대로 취업도 못해보네요
아 저는 28살이에요 집안사정때매 휴학을 오래했어요

그냥 힘내서 몸잘추스리고 시집잘가라고..
행복하게 잘살라고... 빨리 자라고ㅠㅜ 
그런말듣고싶어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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