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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65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푸치노옹★
추천 : 6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3/09 15:40:51
6주차부터 입덧이 시작되더니
낮에는 힘들고 저녁에는 괜찮아지곤 했거든요.
지난 주까지도 그럭저럭 이 정도면 살만하다~ 했는데
9주차인 어제부터는 이건 뭐... 먹어도 소용없고 누워있어도 소용없고 바람이라도 쐬러 나가면 금새 시든 파처럼 늘어지기 일쑤라..ㅜ
미원을 입에 한모금 담아두고 있는 기분...
뱃속에는 돌덩이가 얹어져 있고...ㅎㅎ
표현이 잘 안돼요. ㅎㅎㅎㅎㅎ
신랑이 처음에는 우쭈쭈 해주다가 지금은 조금 소원해진 것 같고ㅜ 그게 또 괜히 서럽고...
친구들말로는 이제 시작이다! 라고 하는데
이게 시작이면 도대체가 나는 일을 무슨 수로 하나 싶어지네요..엉어엉ㅎㅎㅎㅎㅎ
마른오징어 뜯으며 탄산수 마시니 조금 나아지는 것도 같아 지금이 기회다! 하고 씻고 청소하고 있어요.
입덧 심하게 겪으면 막 살도 빠진다는데 철없이 나도 살빠지면 좋겠다~도 생각이 들고...
근데 심하게 겪고 싶지는 않고... ㅎㅎ
입덧하시는 산모님들.
화이팅 하셔요... 나도 화이팅 해야지..
우리 아기님이 건강하기만 하다면! 참아야지요! ㅎㅎ참을 수 있지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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