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어용지지자 선언했는데, 박기영 반대합니다.
안경환 탁현민 잘못 1도 없다고 생각하고
정현백 장관에 대해서도 비판들 눈에 띌 때마다 그래도 남성과 함께 하는 성평등에 방점 두는 거의 유일한 페미라고 쉴드 치고 있고
도종환 환빠 논란도 국민의정부 참여정부 시절 식민사관에 대한 반발로 고구려 발해 부각되던 당시 분위기의 연장선 상에서 이해합니다.
동북아역사지도나 이덕일에 대한 도 장관의 판단과 평가는 다소 우려스럽지만 100% 만족스럽지는 않더라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그래도 말은 통하는 양반이라 생각하여 장관으로서 성공하길 바랍니다.
<47억 짜리 지도? -1 독도가 없긴 왜 없나-이덕일의 사기가 먹혀들다>
동북아 역사지도에 대한 이덕일의 문제 제기를 비판하는 글들 중 가장 간명하고 정확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http://kirang.tistory.com/732 저는 황우석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특허가 등록됐네 어쨌네 하는 것도 제대로 알아보면 과거의 사건을 뒤집어주기에는 전혀 역부족인 사안입니다.
문제는 언뜻 보기엔 과거 사건을 역전시켜주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 대목이 있고 이에 현혹되는 이들이 있다는 거고요.
우리 사회의 반지성 인지부조화의 대표적 사례가 환빠 황빠인데
그 두 가지가 문재인 정부의 주요 포스트 주변에서 묻어나는 현 상황이 꽤 당혹스럽습니다.
박기영이 만약 단순하게 국익에 도움될 줄 알고 잘 모르고 혹은 속아서 황우석을 지원했을 뿐인 책임자 겸 피해자인 상황이라면
물론 그 역시 오점이므로 재기용할 만한 메리트를 전혀 못 느끼겠지만 그래도 그러려니 넘어가볼텐데요.
이 양반이 보여준 처신들을 보면 분명 사고 또 치고도 남을 거라 보여집니다.
식물생리학 박사이고 논문에 기여없음 판정 받았던데
황우석 사이언스 논문에 공저자로 이름 올렸던 거나
http://media.daum.net/v/20051218211512342 난자 2000개를 쓰고도 1개도 확립하지 못했는데
김선종 섞어심기만 없었어도 성공했을 거라고 한다거나
http://media.daum.net/v/20061019115005143 전공과 관계 없는 과제 2건을 수행하며
황 전 교수로부터 연구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은 점도 문제적이고
http://media.daum.net/v/20170807222348517 거짓말 혹은 책임 회피로 보이는 발언들에 이르면 많이 깹니다.
“황우석 연구팀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역할은 내게 주어지지 않았다”
“다 부처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치한 것이지 내가 (황우석에게) 연구비를 해드리거나 그런 적은 없다”
http://media.daum.net/v/20170809104101821 위와 같이 해명을 하는데
실상은 아래와 같았다는 얘기가 나오거든요.
"다른 지원 사업 예산까지 끌어다가 황우석 당시 박사에게 지원"
"그 당시에는 내가 이렇게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자랑하는 글까지 직접 써서 청와대 소식지에 발표까지"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12&seq_800=10233529 황우석 사태 관련은 적절하지 못했지만 검찰 수사에서 무혐의 받았고 다른 공적들 있다고 훈장을 주던데
그 난리를 겪게 만든 주요인물인데 훈장 준다고 넙죽 받은 점도 그렇고
http://media.daum.net/v/20071226215107100 대체 누가, 무엇이 문통과 청와대 스텝들의 눈을 흐리게 했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NT1 미국 특허 등록 건 등에 대해 황빠 성향 소유자들의 조언을 주로 청취한 상태에서
역전 가능성이 있다고 오판한 나머지 황우석 사건이라는 오점을 만회하고 명예회복을 하려고 하는 거던가
본심은 임명하길 원치 않았지만, 문통 지지율 이미지에 흠집이 나더라도 저 이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여야 할 사정이 있어서
국민들로부터 임명 철회 여론이 폭발 직전에 달하도록 극심해지기만을 기대하며 일단 지른 상황이든가 ... 하는 소설이 아니고서는
납득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