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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스포 스포주의) 왕좌의게임 내의 복선 (개인적인견해임)
게시물ID : mid_12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샤코
추천 : 9
조회수 : 1243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3/09 16:39:41
이 게시물은 스포를 대량 담고 있습니다.
시즌1~4까지 내용이 툭툭 튀어 나옵니다.
스포를 원치 않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십시오.
 
 
다 일어난 사건은 복선을 이렇게 썼구나 하는 게 보이는데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건은 어떻게도 해석 가능하고
아니면 그게 그냥 복선이 아닐 가능성도 존재하기에
이 글을 보실 때는 재미로 보시도록 권하며
여기 쓰인 내용은 순전히 글쓴이 개인의 의견임을 밝혀둡니다.
 
 
 
 
왕좌의게임이라는 드라마에는 다양한 복선들이 등장합니다.
자잘한 예를 들면,
1. 어린 다이어울프를 주울 때 다이어울프와 사슴이 싸워 둘 다 죽었더라.
하지만 어린놈들은 거둬들여져 키워진다 라든가
2. 아버지스타크(갑자기 이름 기억 안남)와 존스노우가 헤어질 때
"다음에 만나면 네 어머니에 대해 얘기하자"라고 했는데, 이게 전형적인
사망복선이라든가(다시 만나자고 해놓고 다시 만나는 경우 못봤음)
 
 
 
그 중 단연 글쓴이의 눈길을 끈 것은 두가지.
 
 
1. 다이어울프 이름
왜 다들 이것에 대해서는 얘기를 안할까 정말 궁금했습니다.
 
롭(드라마에서는 귀를 쫑긋 세워도 이름을 못 들어본 듯해서 엔하위키로 검색했습니다)-그레이윈드
우리말로 번역하면 잿빛바람-즉, 흙바람
그 이름대로 전쟁을 일으킵니다. 롭이 없으면 장성한 아들도 없어서 전쟁 못 일으켰을 겁니다.
 
아리아-니메리아(여전사의 이름이라네요)-다이어울프는 생사불명+행방불명
공식적으론 아리아도 생사불명+행방불명 상태이며 여전사가 돼가고 있습니다.
 
산사-레이디-다이어울프는 죽음
산사는 볼모로 잡히든어쩌든 레이디로 살아갑니다.
리틀핑거 손아귀에 들어간 후론 스타크의 이름도 공식적으론 감추죠.(측근들만 알고 있는 상태)
 
막내꼬맹이(이름이 기억이 안남ㅠㅠ)-셰기독
이건 잘 모르겠네요.
뭐 대단한 거 없지 않을까요? 그냥 복슬강아지인데.
 
문제의 첫번째 브랜든 스타크-서머
이거!!! 이거!! 뭔가 있어보이지 않습니까???
"윈터 이즈 커밍"이라는 가훈을 지닌 가문의 아이 다이어울프 이름이 서머입니다.
겨울을 이겨내고 여름을 맞이하는 건가??? 엉??? 싶게 만들어주는 이름입죠.
뭐, 이름대로인지 아닌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몹시 의심스럽습니다.
 
문제의 두번째 존스노우-고스트
동양과 달리 서양에서 고스트란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그 어감을 몰라서 함부로 짐작할 수 없습니다만,,,
 
왕좌의 게임에서 이야기 진행상 죽여버리면 스토리가 산으로 가는 인물을 꼽으라면
존스노우-얘 죽이면 장벽이야기를 끌어갈 인물이 없어요
대너리스-얘 죽이면 바다 건너 이야기는 거대한 삽질이 됩니다. 죽이면 애로사항이 꽃피는 인물이에요.
브랜든 스타크-얘 죽이면 판타지 부분의 절반이 날아갑니다. 죽여도 시즌 5~6에서는 죽이면 아작나요.
 
근데, 저 주요인물 둘이 다이어울프를 데리고 있어요.
서머랑 고스트..... 뭐, 둘이 합체같은 걸 하나??? 라는 뻘생각이 드는 중입니다.
뭔 짓을 할지가 몹시 궁금해요.
 
 
2. 눈동자 색깔
시즌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리아가 깃발없는 형제단에게 잡혀갔을 적에
소로스가 빨간옷의 멜리산드레에게 겐드리를 팔아넘기는 장면에서
멜리산드레가 아리아에게 말합니다. (정확한 대사는 기억 안 나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네 눈속에는 증오가 있구나. 그리고 눈동자들이 보여. 네가 죽일 사람들이지.
블루아이즈, 브라운아이즈, 그린아이즈"
어? 근데 멜리산드레 니가 블루아이즈인데?? 너였냐??
그리고 그린아이즈면 대박스포인데(잘 없는 색이라),,, 하면서 드라마를 다시 훑으면서 녹색눈을 찾는데,
못 찾겠어요. 애초에 이 사람들이 말하는 게 선명한 녹색인지도 모르겠고요.
그 이후 드라마를 보는 내내 대사는 안 듣고 눈색깔만 보고 있음돠.
몹시 궁금합니다.
 
 
**그 외 자잘한 것들은
 
가. 거세병 두목 회색벌레가 대너리스 통역여자 목욕씬 쳐다보는 장면
그냥 시간낭비하려고 나오는 장면은 없습니다. 복선이겠죠.
소설은 어떤지 모르겠으나(안 읽음) 드라마만 보면
반란이 일어난다면 여왕 쫓아다니는 용병단 두목(이름이 기억이ㅠㅠ)이 아닌 회색벌레가 유력해 보입니다.
(뭐, 이야기를 틀어서 여왕 대너리스가 딴남자랑 결혼한다거나 하면 용병단 두목이 가만 안 있겠지만)
 
나. 커다란 쥐 이야기
손님을 죽여서 저주 받은 큰 쥐 이야기는 작중 두번이나 나왔습니다.
엔하위키 검색 결과 소설판의 프레이는 늙어 죽는 모양이지만,
드라마판은 영상물이라 그 파급효과가 책보다 훨씬 크므로 프레이는 정의의 철퇴를 맞아야 겠지요, 아마도.
 
다. 티리온이 감옥에 갇혔을 때 한 이야기
도슨이란 장애아가 벌레를 무감각하게 쿵쿵 짖이겨 죽이더라.
아까도 말했지만 그냥 시간낭비하려고 넣는 장면은 없습니다.
도슨이 왜 그러는지를 알면 뭔가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겠죠.
 
 
**그외 복선은 아니지만 궁금한 것들
 
그 하나. 여태까진 티리온 라니스터였었는데, 아버지를 죽임으로써 실질적으로는 라니스터의 이름을
버리게 된 티리온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바리스가 있으니까 죽어라 고생은 안할 걸로 보입니다만...
 
그 둘. 얼핏보면 약해 보이지만 정치력 쩌는 산사가 아버지 살해범 중 리틀핑거가 껴있다는 걸 알게 되면 어찌될까?
산사 보통 애 아닙니다. 가족들은 죽고 자기는 볼모로 잡힌 상황에서도 "적"은 안 만들었어요.
뭔 짓을 해도 "동정"을 받아내고 "보호"를 받아내는 캐릭터입니다.
심지어 티리온 애인인 셰이에게도 동정과 보호를 받아요. 얘 보통 아녜요.
근데 그 애가 시커먼 옷을 입고 변신을 꽤하는데,,, 재밌는 전개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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