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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과 제가 딸아이 옷스타일이 너무 달라요ㅠㅠ
게시물ID : baby_9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월비가
추천 : 0
조회수 : 89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8/18 23: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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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욕하는 글일까 오해사기싫어서 미리 밝혀둡니다

저희 시어머님은 정말 좋은 분이세요
가끔 막장드라마에 막장 시어머니 나오잖아요?
저런 사람이 실제로 있나?울 시어머니는 안저러시는데?하고 의문을 가질 정도로 너무 좋으신 분이세요


흔히 말하는 다둥이맘이에요
첫째가 딸이고 그 밑에 연년생 아들이 둘 있지요
먹는것도 먹는거지만 의복비가 의외로 만만찮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낸게,최대한 중성적인 의류로,좋은걸로 사서 최대한 물려입히자 였어요
물론 하의 종류만 그렇고 티는 여아용,남아용으로 삽니다

 저희 시어머님은 아들만 둘을 키우셔서 그런지 딸아이를 참 예뻐하세요
첫손녀라 더 그러신것같기도 하지만요 ㅎㅎ
지나가다가 이쁜 머리핀,머리띠같은것도 보시면 꼭 하나씩 사오시구요
딸아이 선물은 무조건 원피스!!샤랄라 치마!!좋은거!!로만 고집하십니다

뭐..딸애 옷값은 덜들어가서 좋긴 한데 가끔 난감할때가 있어요
8살이다보니 칠레팔레 망아지마냥 온동네를 뛰어다닙니다
주말마다 할머니집에 가서 자고오거든요
원피스에 속바지를 꼭 입히는 편인데 집에 오면 속바지가 새카매요
놀이터에서 원피스입은채로 그냥 미끄럼틀 타고 시소 타고..(그렇게 된 빨래는 제 몫이쥬ㅠㅠ)
그래서 보다못해 편하게 입는 청반바지랑 면반바지를 샀더니 어머니께서 하나도 안입히셨어요..쥬륵..
배송오자마자 택안떼고 주말에 보냈는데 택이 안떼어졌더라고요..
부농부농이 아니라 그냥 바지라서 안입히신것같아요
전에도 좀 중성적인 느낌의 옷을 챙겨보냈었는데 그것도 안입히셨다고..
다른 부분은 9년동안 어머니께 맞춰드리고,어머님도 제 편의를 많이 봐주시는데 당췌 이건 의견차이가 좁혀지질 않아요
학교도 원피스입혀서 보내라~하시니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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