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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줄 알았더니 걍 살찐거였던ㅡㅅㅡ;;
게시물ID : animal_97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흥흥사자
추천 : 5
조회수 : 97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29 02:10:37
산책 하는 것 좋아하지만 막상 나가서 십분이면

세상 끝날듯 헥헥 거리는 내 새끼ㅎㅎ

일년전 세살때 전주인놈한테 빌려준 400만원대신

이 아이 데려가겠다고 데리고 왔을 때

육키로 정도?? 나이에 비해 마른 편이라고

병원에서 들어서 꼬박꼬박 밥 챙겨줘서

지금은 구키로 십키로 왔다갔다 합니다ㅎ 

진짜 인생 최악의 바닥으로 떨어졌었던

지난 1년간 요놈이 옆에 있어줘서 힘들때

껴안고 울고.. 사람한테 치이고 배신당했던 것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얼마전 교배한번 시키고 다들 임신한것 같다고 했는데

그냥 살찐거였던ㅡㅅㅡ;;

쿠키야 담엔 꼭 성공하자!!ㅎ

엄마한테 와줘서 너무 고맙다^^ 

우리 끝까지 같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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