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당선되시고 가장 먼저 천명하신 것이 적폐의 뿌리를 뽑겠다는거였습니다.
저 역시 크게 동감하고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현재 그렇게 진행 중이죠.
근데 박기영이 혁신본부장이 되다니요. 그는 과거 참여정부에 오점이 된 황우석 사태의 핵심 인물 입니다.
그가 보좌관 시절 황우석을 청와대에 소개하여 270억의 정부 자금이 투자되었고 그외 사기업 및 개인들이 투자한 금액도 수십 수백억입니다.
그런데 결국 황우석은 사기꾼으로 드러났고 온국민들은 충격을 받고 줄기세포에 희망을 갖던 수많은 사람들이 상처받았습니다.
혁신본부장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 과학인재들을 발굴하고 사업들을 지원하는 막중한 역할을 하는 자리입니다.
예산도 수조원에 이르구요. 그런데 이미 그 직책의 업무에서 크나큰 잘못을 저지른 자를 다시 그 자리에 앉히다니요?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이 이번 임명건에 대해서 “과거 그 대상자의 행적이나 철학이 결정적으로 새 정부에 배치되지 않는 한 과거의 경험이 결정적 하자가 될 순 없다”며 “이 문제에 대해 본인이 어떤 입장을 표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전적으로 새 정부와 배치되는 사람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