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무임승차로 욕을 먹을 순 있지만, 논문조작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밝혀졌습니다 ㅎㅎ 그리고 생각해보세요... 조작된 논문인 걸 알면서 미쳤다고 내 이름을 거기 넣습니까? 18명밖에 안되는 공동저자에?? 논문 나오면 전세계적으로 그 논문을 연구하고 다시 실험해보는 과학자들이 있을 텐데, 그럼 시간 문제입니다! 조작 밝혀지는건요!! 근데 왜 내 이름을 거기 넣습니까
비판받아도 할말은 없죠. 그래서 차차차차차선이라는 겁니다. 이정도 정신머리 가진 사람이 저 분야에 대다수니까.
솔직히 이 교수가 연구비 빵빵하게 받게 돕고 언론에 잘 홍보되게끔해주고 이런 저런 알게 모르게 줬겠죠 ㅎㅎ 지금에 와서야 부정적인 역활이 뭐니 해도 그 당시에는 이 연구가 완성되면 우리나라가 드디어 세계적인 과학자를 배출한다!! 고 생각해서 했겠죠. 전도유망한 연구에 투자하는건 나쁜일이 아닙니다. 내가 이정도로 애썼으니 이름정도는 올려도 되겠지라고 생각한 정신머리로 보입니다
박기영 이란 인물 잘 모르지만. 황우석 사건에 연유해서 전국민이 박기영을 반대하는 것으로 압니다.
이 황우석 사건은 철저히 자본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실체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황우석이 사기를 쳐서 연구비 횡령하여 잘먹고 잘살라고 사기를 쳤겠지란 관점과 황우석의 줄기세포 센터가 한국에 만들어 지고 그게 국가산업이 되었을때.. 전세계 의료 카르텔이 이것을 손 놓고 보고만 있을까? 그들의 입장에선 불치병은 치료가 되면 안되는 것이죠. 경감제만 투여하되. 죽지 않을 정도만 되고. 증상이 완화하는 역활만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병원도 먹고 살고 제약도 먹고 살고. 그 집단이 영원할 테죠.
사실 한국인이 뭐 하나 못하는게 없죠. 세상의 모든 전략전술 게임도 항상 1위이고. 로봇기술도 저변이 하나 없이 1위하고. 사실 전세계 인구의 0.3%인 유대인이 전세계 부의 35%를 가지고 있지만. 머리는 한국이 유대인 보다 더 뛰어나다고 보입니다. 만약 줄기세포 센터가 한국에 개설되고 계획대로 줄기세포가 김선종의 바꿔치기나 노성일이란 미국인 신자유주의자들을 만나지 않았고, 장애를 제거해줄수 있는 튼튼한 정부만 가졌다면.. 한국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겠죠. 그러나 자본의 관점에서 바라본 다면 황우석은 결코 성공해서는 안되는 사람입니다. 이게 만에 하나 진짜로 거대한 음모가 개입된 거라면 우리는 속고 있는 것 입니다.
황우석 사건에 작은 의문이 생긴다면 팟빵의 나의 황우석 10년 취재기를 한번 청취해 보세요.
지금의 박기영 반대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황우석 사건때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커서 입니다. 황우석을 신뢰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었죠. 전국민의 우상이었으니. 그랬던 그가 한순간 사기꾼이 되자.. 거의 대다수 국민은 pd수첩이 잘못했다 였습니다. 그렇게 옹호 했던 황우석이 진짜 사기꾼인 것으로 밝혀 지자. 황우석 지지의 심리는 어느세. 그의 곱절로 황우석 반대의 세력이 되고. 그것도 모자라. 극 반대로 돌아서게 되지요. 자기 부정을 하는게 쉽지 않았던 사람들은 이렇게 라도 황우석을 지지 했던 자신에 대한 부정을 음지에 숨겨 놓고 건드리길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황우석 기사만 뜨면 숨겨 왔던 그늘이 드러나는게 힘들기도 하고 짜증스러워 극단적 반대를 할 수 밖에 없지요. 그래서 잘못은 30% 인데 30%의 욕을 하지 못하고 그 반대인 70%의 욕을 할 수 밖에 없는 거죠.
가장 큰 차이점은 기존 후보자는 야당만 반대했지만, 이번은 분야 관계자가 반대한다는 점 같습니다. 후보자가 사퇴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과학계에서 반대하는데 울면서 버티고 있는게 실망스럽네요. 여성이라서 뽑은건지... 민정수석실에선 반대했다는 설도 있던데, 청와대도 곤란하게 됐네요.
인사시스템은 믿지요 근본적인 믿음은 있습니다 다만 그 시스템이라는게 모든 분야에 다 올바르게 작용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시스템의 탈을 쓰고 엇나가는 경우도 생깁니다 수많은 임명직 자리에 우리 문대통령이 절대적인 지식을 보유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인데 시스템 운용은 정치적으로 될 수 있습니다 분란이 될까 지지에 영향을 줄까 덮고 가기에는 큰 문제로 떠오르면 시스템에 의해서 걸러지는 모습도 보여주는게 안정감이 생깁니다 아마 물망에 올랐을 때부터 여러 경로로 찬반이 오갔을 거에요 관련 종사자들의 반대 의견이 훨씬 큰데 지명한 것으로 보이고 이건 문제 있는 사안입니다
저는 과학분야 잘 모릅니다. 하지만 저 자리가 무슨 일을 하는 자린지는 압니다. 그리고 제 나름대로 알아본 결과 박기영은 옹호가 안됩니다. 하지만 문통에 대한 신뢰는 절대적입니다 이게 이율배반이고 비판적 지지라면 그말도 수용하겠습니다. 제가 문통이 등용한 인사들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 검색해보고 단 한번도 비토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박기영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본인이 사퇴하지 않거나 철회되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화근이 될 것 같아서 갑갑하네요. 그냥 답답하네요.
그냥 지지할분들은 지지 하세요 아니면 하지 말구요 어차피 책임은 문대통령이 집니다. 어차피 우리는 똥통을 같이 지나 왔어요. 우리가 청소는 했지만요... 내가 편한사람 쓰다가 잘못하면 책임 지겠지요. 여러분이 누구를 위해 생각하시는지 잘 암니다. 다 성공한 정부를 원하시겠지요. 싸우지는 마시고 토론을 하시는데 다른 의견까지 바보라고 몰아 세우진 말아주세요. 다같이 성공한 정부를 위하여
지금 문재인 정부는 시간이 없어요. 이번 임명 찬성하시는 분들. 시간이 남아돌지 않아요. 4차 산업혁명의 공약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분들 임명해야죠. 한 나라의 과학 R&D 예산집행이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잖습니까. 더군다나 이런 문제가 있는 사람을 임명하니 문제죠. 지금 찬성할만한 카운터 펀치가 없잖아요. 저도 이런 사건이 일어나서 마음이 아파요. 공격대상이 될 수 있으니까요. 지금 예방주사 맞고 안아플지 지금 예방주사 안 맞고 나중에 엄청 아프고 고생할지는 딱 봐도 전자 아닐까요? 반대하시는 분들 자꾸 이렇게하면 나중에 우리 편이 없게 됩니다. 뼈저리게 후회 할거예요. 그리고 서로 일베니 박사모니 여기서라도 자극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서로 입장은 이해가나 그래도 같은 오유하는 사람들인데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