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상간을 안하는 이유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성애를 하는 이유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수간을 하는 이유도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람다운게 뭔가 ?
사람이 정하는거다.
그래서 말을 많이 해야 하지만, 일관성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한국은 보수와 진보의 구도로 되어 있다.
사회, 문화적으론 전체주의적이고, 경제적으론 자유주의적인 보수와
사회, 문화적으론 자유주의적이고, 경제적으론 복지주의적인 전보...
물론, 진보의 스펙트럼은 다양하지만, 보수는 대충 이렇고, 그것에 각을 세우는 이들은 대충 저렇다.
워낙 권위주의가 강한 나라여서 이런 이상한 구도가 나오기도 하지만,
노란 물결로 대표되는 이들이 중간층이어서 그렇기도 하다.
그래서 사회, 문화적으로 보수적인 얘기를 하기가 어렵기도 하다.
여기에 애국보수층들, 사회, 문화적으로 자유주의적이며, 경제적으로 자유주의적인 이들까지 섞이면 윤리에 대한 얘기는 애초에 실종한다.
사람다운게 뭘까 ?
철학은 배부른 자들이 하는 거라고 하니, 여기까지 하다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