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 갖게 된 술자리 술자리 애인이 생겼따는 친구녀석의 자랑 몸매는 어쩌구 눈빛은 뭐고 코구녕에 혀가 얼마나 이쁜지.. 등등... 온갖 자랑에 부러워 하는 친구들.. 제길... 애인이 그리 중요한 것이냐.. 결국 난 엄청난 거짓말로 술자리의 친구들의 주목을 받았다.. "나도 애인이 있어!!!!" "진짜?? 와..... 대단하다... 어디 살아? " 광주!!" 뭐하는데? "대학생!!" 와 대단하다~ 등등 아이들이 이런 저런 말을 오가고 언제부터 사귀었냐 좀되었다 등등 으스레 떨어주고..물론...구라지만...나의 거짓말에 이리 쉽게 속아 넘어 가다니...후훗..근데 왜케.. 슬프지..어쨋든 아이들은 커플부대 열씸히 살라고 축하주 해주는데... 한 놈이 물어보데.. 참 이름이 뭐냐? 어 문근영 .... 몇 달 전부터 혼자 술먹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