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출발 이래, 인사를 놓고 지지자들이 반대한게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도종환이 문광부 장관후보에 오르자, 대놓고 저격하는 글이 여기 게시판에 올라왔고,

송영무 국방부장관도 김영수 소령을 언급하며 믿을 수 없다 반대했고,

탁현민도 여성혐오 어쩌구 하면서 사퇴해야 한다 공격이 거셌고,

정현백은 페미니즘이니 뭐니 하면서 반대했고,

김현미는 계파가 어쩌니 하면서 마뜩치 않아했고,

김부겸은 과거 새누리출신이고 자기 정치 하려고 한다고 불만스러워 했음.

자칭? 문재인 지지자들이 반대한 인사들 전부 사퇴시켰으면 자진 사퇴한 후보까지 합하면 지금까지 8명이 사퇴해야 해요.

박기영까지 9명입니다.

출범한지 2달 밖에 안된 정부에서 정부기관장 후보를 9명씩이나 사퇴시키면 어쩌자는 겁니까?

문재인 정부 망하길 바라는겁니까?

문대통령이 현명하게 대처해서 밀어 붙일 인사는 밀어붙여서 망정이지, 자칭 지지자들 여론따라 갔으면 지금 벌써 9명이 사퇴했고 정부의 추진력은 거덜났다고요.

반대도 생각 좀 하면서 합시다.

문재인 정부의 인사를 바라보는 제 기준은... 임명했으면 일단 일을 시켜본다. 그리고 일 못하면 그때가서 깐다.

문재인 무조건 믿어준다면서요? 사사건건 인사에 반대하는게 믿어주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