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베오베 또 하나의 소녀, 두번째 후기입니다 - 신문에 나왔어요
게시물ID : humorbest_9748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즈치자
추천 : 47
조회수 : 2579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11/13 21:30:26
원본글 작성시간 : 2014/11/12 22:37:18
안녕하세요! 

이전에 "또 하나의 소녀" 라는 글을 썼습니다.

후기를 기다리던 분들이 계셔서 이렇게 

어제에 이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주제에 관한 글은 당분간 이게 마지막일 거에요 

아마 나중에 또 하나의 소녀가 다른 곳에 가게 되면 

그 때 글을 쓰겠죠?




음 신문에 나왔다는 시점에서..

시사게랑 더 가깝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예술의 일종으로 시작한 일이었고, 

예게에서 시작한 글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글은 비교적 짧아요!



베오베 보내주셨던 "또 하나의 소녀" 
▶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85174



첫번째 후기 "반올림을 만나다"
▶ http://todayhumor.com/?art_19750



그리고 이건 이미 철수된 제 졸업작품입니다.
'또 하나의 소녀'와는 다른 주제, 방식, 느낌이기에,
혹~~~~시라도 관심있는 분만 봐주세요
▶ http://todayhumor.com/?art_19749




첫번째 후기 마지막 문장에 이어서 씁니다.


-----------------------------




그리고 곧 나는 기사화 얘기를 듣게 되었다.



폐막식 날 함께했던 반올림 분들 중 한 분께서 (J님)

아는 기자님께 제보를 해도 되겠느냐 물어주신 후의 일이다.




그리고 나는 

"이게 아무 일도 생기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쩌면 큰 여파가 생길 수도 있어요.

학교 다니기가 많이 힘들어진다거나..."

이런 말을, J님과 기자님 모두에게서 들었다.


"살해협박 듣는 정도만 아니면 되죠." 라며

웃으며 넘겼다.



결론적으로,

수차례의 통화를 거치고

14년 11월 11일. 나의 이야기는

한겨레 신문 9면에 인쇄되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63832.html




사실 약간 걱정된다.

내가 누구인지 알려지다니!

이름도 나오다니! 약간은 무섭다.



하지만 내 작은 용기를 응원해준 분들께

후기를 안겨드리고 싶었다.

솔직히, 아주 약간은 통쾌한?

좋은 기분을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그리고 'sns에선 어차피 다들 이름 걸고 하잖아?'

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별날 것도 없다.

조심스럽겠지만, 앞으로도 떳떳하면 되는 일이다.






스스로 떳떳해야만 남을 감동시키는 사람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러니 사실 이건 나를 위한 일이다.


신문나왔다.jp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