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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임명 관련 청와대 일문일답 (청와대는 박기영 쉴드친적 없습니다.)
게시물ID : sisa_974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간머리의앤
추천 : 25
조회수 : 1269회
댓글수 : 79개
등록시간 : 2017/08/10 20:50:50



- 브리핑한 내용이 모두 문재인 대통령의 워딩인가.
▷그렇다.

- 이렇게까지 대응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인사를 발표하자마자 온통 비판만 쏟아졌다. 인사권자로서 대통령이 왜 인사를 이렇게 했는지 최소한 설명은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 박기영 본부장은 누가 추천한 인사인가.
▷차후에 따질 문제다. 인사추천위원회를 거쳐서 제대로 인사가 된 것이다. 인사권자의 인사 의중이 국민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그래서 공정한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대통령은 생각한 것이다.

- 과학계에서의 반발이 거세다. 
▷그건 지금 말씀 드릴 게 아니다. 인사권자가 왜 인사를 했는지 설명 드리고 싶은 것이다.


- 박기영 본부장의 회견을 보고 난 후 대통령의 반응은.
▷다시 말하지만 어떤 예단을 갖고 말한 게 아니다. 인사가 어떻게 귀결되든 간에, 예를들면 본인이 자진사퇴를 하든 그냥 사퇴시키든, 인사권자로서는 왜 했는지 이해를 구해보고 결론이 나야 한다. 그런 것 없이 인사를 하면 정말 잘못한 것이 된다. 이런 이유로 인사를 한 것이다고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국민과 과학계의 말을 더 듣겠다는 것이다.


- 과학계가 계속 반발하면 인사를 철회하나.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 어떤 예단을 가지고 말씀 드리는 게 아니다. 대통령께서 강조한 말은 "내가 어떤 결론이 어떻게 나더라도 적어도 이런 비판만 있는 곳에서 왜 필요했는지 설명을 드리는 기회를 갖고 싶다"는 것이다. 그게 대통령의 뜻이다. 지켜봤는데 임명 이유는 잘 다뤄지지 않고 문제만 다뤄진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 책임감이 있다. 그다음에 본인은 좋은 경쟁력을 가진 후보라고 생각해 임명했는데, 인사권자로 책임감을 가질 부분이다. 오늘은 대통령이 왜 인사를 했는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달란 요청이 있었다.

-예산 담당 역할, 과거와 똑같은 역할을 맡아 문제되는 것 아닌가.
▷황우석 사태에 대한 예산 배정이나 이런 것들을 얘기하는 것 같은데, 당시엔 (사실이 밝혀지기 전에) 황우석의 줄기세포 연구성과에 모든 국민이 환호했던 것 아닌가.

-그런 일 때문에 책임진 분이 그 경험을 다시 살린다는 것인가.
▷과도 있지만 공도 있다고 말했다. 과만 말하니 이런 것 때문에 인사를 한 것이라고 말씀 드리는 것이다.

-얼마나 공이 있는지 모르겠다. 자료를 낼 수 있나.
▷대통령의 인사 이유를 충분하게 설명 드리려 노력했다. 그런 판단은 과학기술계가 할 것이다. 대통령이 이런 부분도 봐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그런데 받아들일 수 없다면 후에 판단하는 것이다. 오늘 어떻게 하자는 얘기가 아니란 것을 다시 말씀드린다.


-참모들 의견도 같은 맥락인가.
▷참모들은 이런저런 의견이 있다. 참모 의견이 100% 일치하는 게 어디있나.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수렴해 대통령에게 보고 드렸고, 대통령이 인사한 이유를 한 번쯤 말씀 드리는 게 대통령 입장에서도 타당한 게 아니겠나. 공이 뭐냐 과가 뭐냐 이야기 하자는 게 아니다. 대통령이 정중히 요청하는 것이다.

-진보단체인 경실련도 안 된다고 하는 첫번째 인사다.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대통령은 이걸 과정으로 생각하고, 이런 과정을 한 번은 가져야 겠다고 한 것이다. 

-내 판단을 믿어달라는 것인가.
▷그게 아니라 예단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런 부분으로 인사했으니, 과와 함께 이런 부분도 판단해달라 요청한 것이다.


-황우석 사건에 연루된 인사인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인추위에서 황우석 사건 관련 문제를 인지는 하고 있었지만, 모든 것을 인지할 수는 없었다. 적어도 이렇게 일방적 비판을 인사권자가 받고 있는데, 이런 측면에서 인사를 했다는 말씀을 드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박 본부장은 문 대통령이 직접 추천했나.
▷답변 안 하겠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그렇게 오래야 되겠나. 내일이나 모레, 하루이틀 경과를 볼 것이다. 대통령이 설명하는 프로세스로 이런 과정을 가질 것이고, 끝이 어떻게 날지는 모른다. 










자꾸 언론들이  청와대가  박기영 쉴드친다고 구라치고 다니는데... 인사권자가  인사이유를 설명했을뿐입니다.
추후에 액션이 있기전에 상황을 만드는건데...  지금  언론들은  청와대가 박기영 임명강행 쪽이라는 개소리뿐... 




오늘 jtbc에 뉴스패널로 출연한  김종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
문재인정부 인사임명 과정을 보자면,
뒷말이 많은 인사경우...
임명후에   기자회견방식이나  다른 방식으로 어떻게든 실시간으로  대놓고 국민들 면전에  보여주고
그후 국민의 여론, 대중의 평가를 확인한 후에 신속하게 액션을 취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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