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원하는 것은 박기영 인사와 관련한 여론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향후 입장을 밝히겠다는 것인데....
왜 그냥 조용히 지켜만 보라는 겁니까?
지금 이 문제를 논하고 그것이 대통령의 판단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맞지 않나요?
그게 대통령의 뜻이기도 하고요.
그리고...여기서 입막음해서 박기영에 대해서 반대하는 의견을 안보이게 한다고 거기서 끝입니까?
다른 곳에서 어차피 설왕설래 난장판 나면 여기서 안보여봐야 아무짝에 쓸모없는 겁니다.
지금 연일 실검 1위에 오르고 있는 판이고 학계에서도 난리에요.
청와대에서는 인선에 대해서 공을 이야기했지만, 그 공도 황우석 사태로 인해서 이미 실추된 것이 아니냐는 한탄도 나오는 판입니다.
밖에서는 총탄이 날아다니는데 방구석에서 이불 덮고서 '여긴 안전해' 한다고 안전해지던가요?
그냥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겠다는 것 이외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유에서
'대통령님 우리는 그냥 무조건 지지하니까 걱정마세요~~'
라고 이야기한다고 대통령이
'오유 시사게에서는 찬성하니까 사퇴는 없습니다'
뭐 이럴까요.
어차피 커뮤니티 게시판이라는게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 설왕설래하는 공간이지 결정권을 가진 곳이 아닙니다.
자신들을 너무 거룩하게 포장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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