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중에 토니모리 화장품 가게 하는 선배가 있습니다.

그 전에 영어 선생 했었는데, 오토 돌릴 생각으로

가게 인수해서 현실은 그게 아니라 오토는 커녕 그냥저냥 여직원 둘 데리고 장사 하는데

갑자기 페이스북에 난데없이 폭스바겐 차를 인증했더군요


알고보니 파사트 할인받아서 쏘나타값에 산거

페이스북 좋아요가 100개를 넘고

막 몇 년 후배들이 안부 리플 달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학교다닐때 인기 좀 있었습니다만

졸업하고서도 차 하나로 영향력을 발휘하다니

브랜드의 힘은 참 무섭더군요.

뜬금없이 동기한테 그형 결혼할 여자 이야기까지 들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