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게 및 다른 커뮤니티에서 심심찮게 살뺀다는 글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의 글을 보면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몸에 대한 지식 부족, 운동에 대한 지식 부족, 절실함이나 의지가 없고 지나치게 얇은 귀, 인내심 부족 등등 두루두루 문제점을 보입니다. 결국 이런 요인들이 다이어트를 실패로 이끕니다. 하지만 제가 얘기하고 싶은 건 이런 문제점 보다 더 치명적인 문제점인 자존감에 대해 얘기입니다. 여기서 뭔가 자존감을 살리기 위해 이렇게 해라 라고 해결책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다이어터분들께 간곡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기 자신 내면을 조용히 들여다 보시길 바래요. 자기자신과 진솔한 대화를 해보세요. 내가 왜 이렇게 힘든 다이어트를 하는지.. 예뻐지기 위해서? 건강해지고 몸짱이 되기 위해서? 저는 수 많은 글을 보며 이런 이유는 차라리 건강한 이유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더 깊이 감춰진 이유는..많은 분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 사회의 시선으로 인한 상처였고 그로 인해 입은 상처를 본인을 학대하는 방식의 다이어트로 더 나쁘게 풀어나가고 있었습니다. 자신을 상처입힌 타인과 사회와 싸워나가고 다이어트도 해야하고.. 하지만 그 전에 상처입은 본인을 먼저 돌보시길 바래요. 자신의 상처를 감싸고 스스로를 사랑해주세요. 누군가가 주는 상처가 나를 좌절시킬 순 있지만 선하고 아름다운 나의 내면을 훼손시키지는 못합니다. 한 동안 타인과 사회 다이어트에 시달리며 방치해둔 나와 대화하며 아름다운 본인의 내면을 꼭 만나길 바랍니다. 상처를 회복하고 자존감을 찾으세요.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 자존감을 가지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시작하시길 바라며 글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