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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750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슬란드★
추천 : 1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1/18 02:43:46
2011년부터 1년정도 만난 여자가 있습니다.
그녀는 키는 조금 작지만
한가인을 닮았습니다...
저는 진짜 뻥 안치고 살 빠진 정형돈ㅋㅋ
정형돈 군대사진보고 전 줄 알았습니다ㅋㅋ
제가 골수 B형이라
많이 욱하는것 때문에 많이 싸우기도 하고
미안하다 사과도 하면서 지냈지만
또 욱하는 성질때문에 헤어진거죠ㅠ
헤어지고 일주일쯤은 괜찮았어요.
회사 다니고 일하고 하니 덤덤하게
지나가더라구요..
근데 한달정도 되니 후회가 되더군요...
돈도 잘 버는것도 아니고 잘 생긴 것도
아니고 집안이 빵빵한것도 아니고...
퇴근길에 괜히 집앞으로 지나가 마주치지나
않을까 가보기도하고...
어느순간부터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1년정도가 지났구요ㅡ
제 친구랑 저랑 스키장가서 찍은 사진보고
제 친구한테 제 연락처를 물어서
어제 자정 쯤 카톡이 오더라구요...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옛 이야기도 하고...
대뜸 보고싶다고 예전에 미안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욱하고 그런건데...
전 진짜 헤어지고 후회많이 했습니다...
저랑 헤어지고 폰번호바꾸고 일만 했다네요...
저랑 사진찍고 카스에 올린 친구한테
연애상담 좀 했습니다.
저보다 성격이 더 지랄같지만ㅋ결혼할 여자가
있거든요...
예전처럼 똑같이 되풀이 될려면 시작부터
하지마라하고 다시 시작할려면 제 성질부터
죽이라네요ㅋㅋ 남자가 져주라고..
1년이라는 시간동안 서로 떨어져있었지만
서로서로 같이 변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여기 이 글을 쓴 이유는
어딘가에 이런 제마음과 글을 남기고
싶어서 입니다. 제가 맨날 폰으로
들어오는 곳이고 제 마음이 다시 예전처럼
되돌아가려고하면 다시 읽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게시판은 어디에 해야할지 몰라서
고민게시판에 올렸어요 양해바랍니다.
ps.동년 동월 동일에 태어난 하나뿐인 나의인연
ㅊㅅㅎ 내가 더 잘하고 항상 옆에서 지켜줄 수
있도록 노력할께.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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