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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20대때 대기업 면접본썰.txt
게시물ID : freeboard_9750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박주현朴珠鉉
추천 : 11
조회수 : 533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5/07/08 12:44:59







 2000년 초반 D그룹 

지원자 200명


1차 서류심사합격 후


2차면접 볼때였음



지방이라 지사에서 뽑고 본사 서울에서 교육 후 지사로 내려오는곳이였는데 요즘은 국립대는 나와야 뽑아줄곳인거같음


그냥 서류 내봤는데 1차 서류심사 합격해서

2차 면접갔음


양복차려입고가서  면접 보는데 저하고 지원자들 7명정도 들어가서 과부장 면접봄


부장님이 우리회사 뭐하는 회사인둘 아느냐고 물어보길래 잘 모르겠다라고 했더니 면접장이 웃음바다됨


너 왜 우리회사에 지원했냐고 핵직구 날리길래 친구가 넣어보라고해서 넣어봤다고했음.. 그 면접자 중에서 학점이 제일 엉망이라며 이걸로 감히 우리회사 지원서 냈냐고 하길래. 서류합격했다고 불러서 왔다고하니 2차  웃음바다가 됨.. 

어차피 망했다는 생각으로

허심탄해하게 면접봄


다른지원자들한테는 실무적인걸 주로 묻고 나한테는 여친있냐? 군대는 진짜 갔다왔냐? 학점이 왜 이모양이냐.. 결혼은 언제할거냐등 잡다한거였음


그러다가 단체 질문을 과장이 기습적으로 던짐


"내가 니가 일을 잘 못해서 성질나서 재떨이를 너한테 던졌을때 어떻게 할거냐?"

1번부터 6번은 아니나 다를까 재떨이를 맞았을때  의외의 대답이 많이나옴


과장님이 왜 화가났는지 알아본다 부터 던지면 맞고서  사과한다등등..


드디어 내 차례가 왔고, 날보며 회심의 미소를 날리던 과장에게



"맞으면 입원하고 피하면 궁시렁 거리면서 재떨이 치우겠죠?" 




했더니 면접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음



면접 끝내고 집에오는데 인사담당자 과장한테 전화가 왔음


3차면접 보실건데 솔직히 면접은 아니고 6명 뽑아서 일주일 실습하고  그중에서 우수자를 뽑아서 서울본사에서 교육 한달할거라고..


흔쾌히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음





그 후에 2일 빈둥거리는데 아버지가 하기싫은 공부나 더하라고해서 공부하는데 3차 실습 나오라고해서 






안간다고함.. ㅠ.ㅜ



그후로 망테크타고 중소기업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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