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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마.약 화이트데이
게시물ID : cook_1432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라밍
추천 : 11
조회수 : 1837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5/03/11 01:40:07
이제 곧 3월 14일이 다가옵니다

무슨날이라구요?

무슨 날이긴 2015년 3월 14일이지...
.
.
.
.
네 뭐...그렇습니다.

m화이트 울트라 대(1).png


"화이트 데이" 아...아니아니

3.14화이트데이.jpg


네 맞습니다.

삥뜯기는 그날, 바로 "화이트데이"입니다.

사실 화이트데이는 한국,중국,일본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그 어느나라도~ 기념하지 않는 삼국에만 존재하는 기념일입죠

예~ 그렇습니다.

1. 화이트 데이란?

화이트데이를 결의하고 

기획했던 일본의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은 1978년 결의하여 

1980년 3월 14일, 제1회 화이트데이를 시작한 거시었던 거시었습니다...여러분...


발렌타인데이에 여성으로부터 초콜릿을 선물받은 남성이
여성에게 답례로 사탕을 선물하는날... 
일본에선 화이트라는 이름에 주목하여 마시멜로를 선물하기도 하는 날로


아~!!! 이 얼마나 상술에 찌든 탄식을 금할수 없는 날인가....!!!

허나 이 화이트데이를 통해 수 많은 연인이 탄생하고
 
아이가 태어나고 가정이 만들어지고

경제가 살아나고 우주가...

너무 멀리 갔군요.

위에서 말한 제 1회(1980년)로부터 계산을 해보면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2015년 3월 14일은 제35회 화이트데이가 되는 샘이죠 에헴

애들도 아닌것이 단거에 죽고 못살게 되버리다니.. 이거슨 저주인거시야...

이전 발렌타인데이와 마찬가지로 화이트데이 역시 달콤한 향이 풍기는 날입니다.

화이트 데이하면 집근처 편의점에서 수퍼에서 마트에서 엄청나게 팔려나가는 사탕

1 (1).jpg
여러분은 얼마나 받아보셨나요??ㅋㅋㅋㅋ


이번 유지엔에선 여러분들-솔로들을 위하여-을 위하여

화이트데이의 대표적인 식품.

사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2. 사탕은 설탕, 설탕은 사탕 혼연일체의 궁극이로다!

설명에서 알수 있듯히 사탕은 당분으로 똘똘 뭉친 혼합물로

보통 사탕을 생각하면 알록달록한 화려한 색의 사탕들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늘 다룰 이야기는 


단맛이란것이 인간에게 매우 유혹적인데

아이들은 이 단맛에 죽고 못삽니다. 또한 매우 민감하게 단맛에 반응하죠

지금과 같이 이런 당분을 쉽게 접하는 아이들은 아동비만, 심하게는 당뇨의 위험성에 노출되게됩니다.

당분이라는 영양분은 우리 몸에 매우 빠르게 흡수되어 에너지로 쉽게 사용되는 영양분입니다.

원래 우리몸에서 영양분을 에너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분자를 아주 작게 소화시키는 복잡한 프로세스를 거쳐 흡수하지만

i.jpg


당분이란놈은 우리 몸에 곧장 흡수되어 빠르게 에너지로 바뀌게됩니다.

이 과정에서 소모되지못한 당분은 몸안에 축적되며 비만의 길목으로 우리를 끌고 가게됩니다.

당분은 단당류이당류다당류로 나누어지는데

점점 복수화될수록 소화하기 어려워지는 정도로 이해하는것이 이번 칼럼의 맥락에 맞다고 봅니다.

허나 더욱 자세히 당류의 종류에 대해 알고싶으시다면

http://hhlife.tistory.com/45에 구체적인 설명이 있답니다.


동영상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사탕을 만들때 사용되는 설탕의 양이

어마어마하죠. 사탕 다먹으면 괜히 이가 썩는다는 말이 나온게 아닙니다ㅋ

P1000227_m.jpg


대표적인 사탕으로 츄파춥스를 놓고 이야기를 해볼까요?

저는 사실 츄파춥스 아주 좋아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없어서 못먹었죠.

츄파춥스6.PNG


위와 같은 츄파춥스의 성분표들을 보시면

미량의 향과 맛을 위한 부분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설탕덩어리라고 볼수있습니다.

정백당 보이시죠?

정백당은 우리가 흔히 수퍼에서 보는 백설탕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츄파춥스를 먹게 되면 하나로는 성이 차지 않습니다.

딸기맛을 먹었으면 오렌지맛도 먹어야하고 초코맛도 먹어야하죠.

아이들 욕심도 비슷할겁니다.

당이란 이미 저희의 식생활 전반에 걸쳐 굉장히 많이 쓰이고 있기때문에

우리가 섭취하는 당분의 성질에 따라 조절을 하여야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비만이나 당뇨로부터 멀어지고싶다면요!


3. 건강한 당이 있을까요?

당분의 단순한 에너지화를 더디게 만들고 

여러 미네랄과 비타민 등 화학정제없이 유기가공을 통해 만들어지는

건강한 당이 있습니다.

설탕은 두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정제당은 높은 순도의 단맛을 얻기 위해 물리적 또는 화학적으로 여과하여 만든 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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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당 설탕 알아보기>

정제당인 백설탕,갈색설탕,흑설탕의 색상과 당도는 왜 차이가 나는걸까요?

설탕의 제조과정을 살펴보면 해답을 찾을 수 있어요.~~~ (설탕의 원료가 사탕수수 또는 사탕무인거는 다들 아시죠^^)

1. 사탕수수를 벤 뒤 줄기로부터 즙을 짜내어 걸쭉한 형태의 원당을 만듭니다.

2. 원당을 정제하고 불순물 제거하여 얻어지는 설탕이 백설탕입니다.

3. 백설탕을 가열하면 변색되면 갈색설탕입니다.

4. 이 갈색설탕에 캐러멜이나 당밀을 첨가하면 흑설탕이 됩니다.

 

정제 과정을 거처 처음으로 나오는 순도 99.9%의 백설탕(정백당)! 

백설탕을 시럽화하여 재결정 과정을 거치면서 열에 의해 갈변화되어 나오는 갈색설탕과 흑설탕! 

 출처 : http://zado.tistory.com/84


비정제당은 분밀당함밀당으로 나뉘어지는데
함밀당은 당밀을 포함하고 있어 영양면에서 함밀당이 분밀당보다 우수하다. 
사탕수수의 미네랄과 비타민, 소량의 단백질과 천연올리고 등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이죠.

참고로 설탕사용을 줄이기 위해 올리고당이나 요리당을 쓰지만, 이는 설탕보다 흡수 속도가 낮기때문에
설탕의 문제점을 보완할수있으나 어디까지나 정제당으로서,  비정제당의 우수한 영양과 기능을 따라올순 없다.

이나 조청을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나 조청은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사용하여 온 비정제당으로서 이용하기에 충분하다
하긴 사실 요새는 꿀이나 조청도 온전한 제품을 찾기가 어려운 마당이다.

2012-06-30_13.20.01.jpg


국내에서도 설탕의 부작용의 문제가 사회문제화 되어가고 또 그 정도가 심화되어간다.
국내 당뇨환자는 332만명(2014)이며 비만인구는 31.8%(2014)로 집계되었다.

온전히 설탕에게 책임의 화살을 돌릴 수는 없지만 설탕의 사용이 식품의 전반에 걸쳐
보편화되고 그 정도가 강해진 상황에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당의 섭취를 선택할수 있어야한다.

P.S. 그렇다고 합성감미료를 이용한 무설탕이 건강하다는 소리가 아니니 나중에 칼럼에서 합성감미료에 대해 다루죠.


4. 이제 색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요?

123124124.PNG

http://www.ugn.co.kr/news/3168


이 칼럼을 기억하신다면 카민/코치닐색소의 문제점에 대해서 알고 계실겁니다.

굉장히 화려하고 다양한 색으로 시선을 매료시키는 사탕의 색은

그 색으로 하려금 맛을 상상하게하고 구미를 당기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런 사탕의 색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색소가 우리를 병들게도 한답니다.

"합성착색료"

일단 색소의 위험성부터 쭈욱 보실까요?

식용 색소 FOOD DYES
청색 1호(Blue 1), 청색2호(Blue 2), 녹색3호(Green 3), 적색 3호(Red 3), 적색 40호(Red 40), 황색 5호(Yellow 5), 황색 6호(Yellow 6)
인공 색소들은 예민한 아이들에게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의 증후를 야기시킵니다.
1980년대 미국FDA은 적색 3호를 발암물질로 결정했습니다만, 업계의 압력으로 미국 FDA가 금지시키는것을 방어하였다고 합니다.
1990년대에는 미국 FDA 연구에서 높은 수준의 발암물질(벤지딘:Benzidine)을 황색5호와 6호에서 찾아냈구요.
인공색소는 주로 진짜 과일, 달걀 또는 야채 원료를 대체하거나 흉내내기 위해 인공향료와 함께 쓰입니다.

 출처 : http://www.ugn.co.kr/news/1626 


츄파춥스의 성분표를 다시한번 보실까요?

츄파춥스5.PNG


코치닐색소가 보이는군요. "때때로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알러지 반응을 유발"라니 아마 시골에 사시는 분들의 경우 아나필락시스가 뭔지 더 잘 알고 계실겁니다. 지네에 물리거나 독한 벌에 쏘여 심한 알러지반응을 겪어 병원에 갔을때 들으셨을테니말이죠.아세설팜칼륨..으으 하고싶은 얘기가 많다...

카민/코치닐 추출물 (CARMINE/COCHINEAL EXTRACT)
이 적색 착색료(벌레로부터 추출)는 때때로 아나필락시스(주석1)를 포함한 알러지 반응을 유발합니다.
주석1 : 아나필락시스는 심각하고 치명적인 전신적 알레르기 반응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식품 등)에 노출된 후에 갑작스럽게 일어나며 “빠르게 진행되어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간단하고 폭넓게 정의 될 수 있다.

 출처 : http://www.ugn.co.kr/news/3168 


사람도 매력적으로 보여지기 위해 이쁘게 화장을 하죠.

식품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식품이 더욱 맛있게, 신선하게 보이도록 색을 입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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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착색료입니다.

국내에서 식품에 허용된 합성착색료는 9종으로

적색제 2호(Amaranth)[과실주]
적색제 3호(Erythrosine)[수산물(알)가공품,떡류에 주로사용]
적색제 40호(Allura red)[수산물(알)가공품, 과,채음료에 주로사용]
적색제 102호(Ponceau 4R)[절임식품에 주로사용]
황색제 4호(Tartrazine)[수산물(알)가공품, 과자에 주로사용]
황색제 5호(Sunset yellow FCF)[탄산음료, 빵류로 주로 섭취]
청색제 1호[Brilliant Blue FCF)[과,채음료에 주로사용]
청색제 2호(Indigo carmine)[캔디류에 주로사용]
녹색제 3호(Fast Green FCF)[떡류에 주로사용]

이중 2종 적색 2호와 적색 102호는 어린이 기호식품에서 사용할수 없도록 금지시켜놓았다.

이 합성착색료를 부르는 또다른 이름이 있다.

5. 바로 타르색소

왜 타르색소라 부르나하니 검은 석탄의 부산물인 콜타르에서 추출한 착색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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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를 다질때 아스팔트와 함께쓰는 검고 찐득한 액체, 흡연자의 방 벽지를 누렇게 물들이는 찐득한 그것


이것들이 바로 이 합성착색료를 추출해내는 원료와 같은 타르입니다. 그간 타르드시고 생활이 윤택해지셨습니꽈?
이 타르계 색소(합성착색료)는 현재에도 여러 선진국들에서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어 
그 안전기준들을 강화시켜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 합성착색료에 대해 언급을 했느냐 하면

베이비뉴스에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두개의 마트에서 캔디류 30개 제품을 무작위 구매하여 확인해본결과

타르색소가 함유되어있던 제품이 18개로 60%를 차지하는 등

이중 함유된 제품중에는 타르색소가 4개이상이 한꺼번에 함유된 제품도 5개나 되어

안전성 논란이 있는 이 색소들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이 확인 되었습니다.
(http://m.newsfund.media.daum.net/episode/151?page=2)

이런 색소의 확인에 있어 정확히 확인할수있었더라면 사랑하는 이에게 이런 색소를 먹이는 일따위는 하지 않았을테지만

제품정보를 정확히 읽어내기에는 소비자들이 함유성분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단점이 안타깝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 유지엔에선 이러한 성분에 대한 각국가의 안전성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첨가물 사전을 운영하고 있으니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어디서든 살펴볼수 있습니다.

제 35회 화이트데이, 사랑하는 이를 위해 동결건조 과일이나
 
비정제당을 이용한 캔디,합성착색료가 들어가지않은 캔디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해보는건 어떨까요?(안하셔도 되요...^^)

출처 : http://www.ugn.co.kr/start/6301

색소는 고사하고 설탕의 종류??? 유기농설탕이라고 그냥 생협에서 사먹었었는데

뭔가 다른종류가 있다니 좋은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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